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편견을 버려라

한태완 목사............... 조회 수 812 추천 수 0 2018.03.21 22:39:37
.........

편견을 버려라


 미국에 있는 UCLA라고 하는 대학의 의과대학 교수가 이제 머지않아 의학 공부를 마치고 바로 현지 병원에 나가서 환자들을 진찰하고 치료하게 될 학생들을 놓고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중에 한 사례를 들어 학생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매독균에 걸려 있고 어머니는 폐결핵 환자이다. 여기서 아이 넷이 태어났는데, 첫째아이는 매독균으로 인해서 장님이 되었고, 둘째아이는 이미 병들어 죽었고, 셋째아이는 역시 이 부모들의 병 때문에 귀머거리가 되었고, 넷째아이는 결핵 환자가 되었다. 이런 때에 어머니가 또 임신을 했다. 이런 경우에 그대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아 대답합니다. "유산시켜야 합니다. 아버지가 매독 환자요 어머니가 폐결핵 환자이며, 이미 낳은 아이 넷도 다 그 모양이 되었는데, 이러한 악조건에서 아이를 또 낳아놓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연히 유산시켜야 됩니다." 그러자 교수는 점잖게, 아주 정중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대들은 지금 베토벤을 죽였다."


우리가 아는 악성 베토벤은 바로 그런 환경 가운데서 1770년에 태어납니다. 아버지는 매독 환자요, 어머니는 폐결핵 환자요, 형제들도 다 병들어 그 모양이지마는 그 가운데서 태어나 57년 동안 작곡 활동을 했습니다. 물론 그도 나중에는 귀머거리가 되었습니다마는 그런 가운데서도 많은 불후의 명곡을 작곡하게 됩니다.


무릇 우리 인간이 판단과 사고가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되기 쉬운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교수는 말했습니다. "그대들은 환자들을 대할 때에 이 사실을 잊지 말라. 의학적 지식이 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치료하고 수술하고 없애고 할 것이 아닌 것이다. 모름지기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생각하고 겸손하게 신중하게 할 것이다."


우리의 사고(생각)라는 것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데서 비롯되는데 이것이 내부에서 하나의 틀을 만들어, 다시 새로운 사건에 부딪칠 때 먼저 경험했던 지식이 앞서가서 작용을 하게 되어, 굴절작용을 하므로 편견이 생기게 됩니다. 이 선입견과 편견 때문에 우리가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이 말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면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와이는 태평양 한가운데 더운 곳에 있는 섬입니다. 그야말로 와이키키 해변을 비롯해서 얼마나 뜨거운 곳입니까? 그런데 상상을 해보세요. 그 하와이 한가운데서 누가 밍크코트 장사를 하겠다고 한다면 미쳤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사람이 엉뚱한(?) 생각을 하고 하와이 그 뜨거운 섬에서 가죽옷, 밍크코트를 내놓고 파는 가게를 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을 두고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했지마는 그는 생각했습니다. 온세계 사람이 많이 여기에 오는데, 그중에는추운 지방 사람들도 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겨울에 여름옷을 준비하고, 여름에 겨울옷을 준비할 것이다. 이윽고 그 밍크코트 가게에는 점점 사람들이 몰렸고 마침내 이 사람은 많은 수입을 올려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보통사람은 생각치 못 할 일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봄으로 사업에 성공하게 된 것입니다. 고정관념을 깨야 창의력이 생기고, 새로운 세계가 보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올 때는 자신의 목적, 삶의 가치관, 삶의 스타일, 삶의 모든 방법을 높이 평가하거나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이 부한 사람은 결코 천국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받으려면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그릇 속에 이미 다른 것이 가득 담겨 있으면 받을 수가 없습니다. 먼저 그릇이 비어 있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속에 자기 주장, 철학, 자기 의로 가득한 사람은 새로운 진리를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8복중에 첫째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느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가정은 부유했습니다. 젊은이는 과분한 차를 몰고 다녔습니다. 술도 마셨습니다. 현란한 불빛 밑에서 춤도 추었습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등산도 가고 낚시도 가고 바닷가로 여행도 다녔습니다. 용돈도 많이 썼고 낭비와 사치가 심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어떤 건전한 모임에서 예쁜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아가씨는 착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이 청년이 그 아가씨와 사귀기 위해 할 수 없이 교회당에 나가서 앉아 있기는 했지만 설교가 귀에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이 너무도 마음에 들고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삶의 모습이 가장 멋있는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교회에 나와 앉아 있을지라도 자기의 생각, 자기의 방법, 자기의 주장을 버리지 않고는 주님의 말씀을 좇아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전에 맛보지 못한 참된 평안과 자유와 기쁨도 얻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편견을 다 버리고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기고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야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해서 구원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이전에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 해로 여기고 배설물처럼 여겼다고 했습니다.(빌3:7-8) 우리는 이제까지 나의 교만과 편견과 아집인 내 속에 갇혀서 이제까지 구축한 세상의 지식과 경험만을 최고라고 생각하며 어둠에 갇힌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까? 참된 진리를 깨닫고 영원한 의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사도바울처럼 과거의 잘못된 편견을 배설물처럼 과감히 버려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서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좇으니라...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며..."(막6:1-6)


한태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985 외가와 친가 김장환 목사 2018-03-30 381
32984 믿음의 근거 [1] 김장환 목사 2018-03-30 1180
32983 인생엔 연장전이 없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190
32982 성화(聖化)를 위한 대화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194
32981 오늘! 선의 편에 서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127
32980 쓸모 없는 것의 쓸모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261
32979 여유 활용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93
32978 아름다움을 아는 경건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230
32977 사형수처럼 담대히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224
32976 거룩한 갈망 file 이주연 목사 2018-03-29 548
32975 30%의 비밀들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3-28 512
32974 허일(虛日)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3-28 194
32973 영원한 페트라 예수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3-28 372
32972 존귀하고 겸손한 성도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3-28 661
32971 알 깨기의 감동, 줄탁동시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3-28 306
32970 채워가는 인생 file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2018-03-28 296
32969 나의 장미꽃 한 송이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8-03-28 235
32968 평생 동지 file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2018-03-28 329
32967 바쁜 신앙생활 김장환 목사 2018-03-26 320
32966 당당히 선포하라 김장환 목사 2018-03-26 278
32965 분별과 순종 김장환 목사 2018-03-26 1117
32964 그리스도인의 기대치 김장환 목사 2018-03-26 379
32963 포기만 하지 않으면 김장환 목사 2018-03-26 380
32962 영적인 사람의 특징 김장환 목사 2018-03-26 947
32961 오로지 집중 김장환 목사 2018-03-26 321
32960 인간이 변하는 환경 김장환 목사 2018-03-26 513
32959 희망은 굽힐줄 모르는 강인함입니다. 영혼의정원 2018-03-22 326
32958 십자가가 해답이다.(번제단) 새벽기도 2018-03-22 744
32957 하나님을 높이는 삶(휘장) 새벽기도 2018-03-22 357
32956 어깨동무 하며 가라(성막 널판) 새벽기도 2018-03-22 224
32955 선한 일 김순권 목사 2018-03-21 385
32954 편견에서의 탈출 한태완 목사 2018-03-21 501
» 편견을 버려라 한태완 목사 2018-03-21 812
32952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보자 이찬수 목사 2018-03-21 407
32951 잃어버린 진주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3-20 52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