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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00-4.10】 쓰왁!
대전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골목길을 쓰~왁! 포장을 해 놓았다. 아직 아스팔트가 뜨끈뜨끈 찐득찐득 물렁물렁
까만 길 위로 차가 지나가니 바퀴에 아스콘이 묻으며 찌이이이이이익... 소리가 난다. 그 소리가 매우 경쾌하고 기분 좋다. 아스팔트와 자갈을 섞어서 열을 가하면 서로 달라붙는다. 그걸 바닥에 고르게 펴서 깔아놓으면 나중에 식어서 굳는다.
중동지방에는 석유가 지표면으로 유출되는 아스팔트 샘이 있어, 이것을 퍼다가 지붕이나 벽에 발라 방수제로 활용한다고 한다. 성경 창세기에도 ‘아스팔트’가 나오는데 한글 성경은 ‘역청’(瀝靑)으로 번역했다. 배를 만들 때 방수제로 역청을 바른다.
여름에 기온이 높은 날은 도로가 녹기도 한다. 그 정도면 정말 사람도 죽을 수 있는 살인적인 더위라 할 수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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