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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24-5.4】 아카시아 셀러드
제363회 듣산은 아내와 함께 비학산 일출봉 올랐다.
벌써 온 산이 푸르고 푸르러 우리들 세상이 되어 있었다.
오늘은 해찰하지 않고 곧바로 올라가 금방 일출봉에 도착했다.
감성이 충만한 아내가 “나는 앞으로 뭐가 될까?” 하기에
“시인 마누라니까 시를 한번 써 보세요. 제목은 ‘산길’”
아내가 금방 시 하나를 부른다.
“오랫만에 일출봉에 오르며 꽃을 보니 저녁 목장모임 식사메뉴가 생각났다.”
“저녁에 무슨 요리 해 갈건데?”
“아카시아 제비꽃 셀러드”
그럼 그렇지. 아카시아꽃과 제비꽃 따느라 또 해찰을 하다가 부랴부랴 산을 내려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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