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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21-5.1】 기분 좋은 전시회
아내와 함께 산림박물관 앞에 있는 ‘소피아겔러리’에 갔다. 전에 음식점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해서 전시장과 카페로 새롭게 문을 연 곳이다. 지역신문에서 전시회 기사를 읽고 산림박물관에 가다가 생각나서 잠시 ‘문화생활’을 하려고 들렸다.
남편은 조각가 아내는 서양화가인 부부의 전시회였는데, 남편은 아내의 모습을 조각하고 아내는 남편의 모습을 모티브로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그림이나 조각이 평화롭고 맑고 아름다웠다. 아내나 나는 이런 분위기의 작품 전시회를 좋아한다.
언젠가 대전에 어떤 특별전시회에 갔었다. 그런데 뚜껑 열린 썩은 관을 가져다 놓고 무슨 작품이라는데... 무서워서 도망쳐 나온 기억이 난다. 나는 그림이나 음악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여 아직은 ‘심오한 작품 세계’를 보면 이해가 안 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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