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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22-5.2】 손 잡아주기
생각지도 못한 암(癌)으로 목회를 접어야 했던 사모님에게 안부전화가 왔다. 워낙 긍정적이고 잘 웃는 분이시라 의사로부터 ‘암 완치 판정’을 받고 기념으로 해외여행까지 다녀오셨다고 한다.
지금은 암도 잘 관리하면 완치되는 세상이다. 암이라는 병이 생긴 1세대에는 화학항암제로 치료를 하면서 머리가 다 빠지고 다른 장기까지 상해서 얼마 못 살았다. 2세대에는 표적항암제 시대로 암 세포만 공격해서 죽이는 방법이 개발되었고, 지금은 3세대 면역함암제 시대라고 한다. 체내 면역세포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암세포를 직접 죽이기보다는 우리 몸의 자연방어체계를 강화하여 그 힘으로 암을 치료해보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손을 꼬옥 잡아주는 것도 면역세포에게 크게 힘을 실어 준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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