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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헌신하는 사람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212 추천 수 0 2018.05.21 1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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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083번째 쪽지!


□헌신하는 사람


하나님의 형통을 끌어오는 사람은 헌신의 삶을 삽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어느 공산주의자가 약혼녀에게 결혼할 수 없는 이유를 쓴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에게 사람들이란 총살과 교수형의 대상이며 재판 없이도 엄벌에 처하고 감옥에 가두고 중상모략을 통해 직장에서 해고시켜야 할 대상들입니다. 우리는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수입 중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부분만 빼고 동전 한 푼까지 당에 바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철저하고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공산주의를 신봉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사상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공산주의를 위해 필요하다면 죽을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그런 나와 당신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조이스 허기트<데이트와 사랑의 미학>중에서
이 무명의 공산주의자는 지금 공산주의에 온전히 헌신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반공)사상’에 온전히 헌신된 사람들이 있죠. 그들은 ‘반공 사상’을 신앙보다 훨씬 더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신앙이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반공’과 특정 대통령이 우리와 신앙까지도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나의 권리’를 기꺼이 포기하는 것입니다. 저 무명의 공산주의자가 공산주의를 위해서라면 약혼까지도 기꺼이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죽지 않으실 권리, 멸시와 조롱, 그리고 무자비하게 대우받지 않으실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영적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권리를 포기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헌신하는 사람에게 ‘형통의 복’을 주시지 않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8.5.2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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