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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610]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스고인의 특권, 예수님의 인상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22 추천 수 0 2018.06.07 09:34:01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
1601.하나님과 예수님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믿겠지만 예수는 못 믿겠다는 사람도 있고, 예수는 훌륭한 존재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못 믿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떼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 속에서 계시된 바로 그 사랑의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1602.사랑과 평화의 얼굴
예수님은 이 세상이 악하고 문제투성이지만 사랑의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을 그의 말씀과 행위로, 그의 십자가와 부활로 증언하셨습니다. 빛이 어둠을 이기며 생명이 죽음을 이기는 세상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증오와 분열 대신 사랑과 평화를 심으신 예수님의 얼굴에서 우리는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얼굴을 발견합니다.
1603.그리스도인의 특권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존재했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삶의 의미를 발견한 자들이며, 기쁨으로 세상을 살 수 있는 자들입니다. 부모의 사랑 가운데에서 부모를 신뢰하며 근심 걱정 없이 뛰어 노는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도 이 세상을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1604.그리스도인의 삶
신앙은 근심, 걱정, 염려, 불안, 세상에 대한 지나친 고뇌와 번민이 아닙니다. 세상을 원망하거나 저주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세상에 대하여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도 죄이며 절망하는 것은 더욱 더 큰 죄입니다. 신앙은 우리 인생의 짐을 하나님 아빠에게 맡기는 편안함과 여유이며, 하나님과 더불어 유희로서 사는 삶입니다.
1605.예수님의 얼굴
예수님의 실제 모습을 우리는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적어도 그분은 얼굴을 찡그리고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노기를 띤 예수님의 얼굴을 상상할 수는 있어도 불안과 초조와 근심 걱정에 사로잡힌 얼굴이나 불평하고 짜증을 내는 예수님의 얼굴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은 언제나 온화하고 평안하셨을 것입니다.
1606.예수님의 인상
우리는 십자가에서 고난 받는 예수님의 이미지 혹은 성전에서 환전상들을 쫓아내는 노기 어린 예수님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그를 심각한 얼굴의 소유자로 상상하기 쉬우나, 그는 온유하고 인자한 사람이었으며 늘 편안하고 즐거운 얼굴의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아마도 제자들과 농담도 잘 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607.예수님의 삶
예수님은 유대 민족이 가장 험난한 고난의 시기에 태어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났고 활동하였지만, ‘아빠’ 하나님 안에서 단순 소박한 믿음으로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고 즐겁게 낙천적으로 사셨습니다. 공중에 나는 새처럼 자유롭게, 들에 핀 백합화처럼 맑고 향기롭게 사셨으며 우리들도 그렇게 살라고 하셨습니다.
1608.초대교회 신자들
예수를 주로 고백하며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았던 초대 교회 신자들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근심 걱정 없이 매일 매일 감사와 찬송으로 기쁨에 넘치는 생활을 했습니다. 가진 것은 별로 없었으나 서로 나누면서 천국 백성답게 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았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1609.영생을 맛보는 삶
초대교회 신자들은 사랑으로 증오를 이기시고 생명으로 죽음을 이기신 주님,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가슴속에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영생을 맛보며 살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삶의 모습이고, 이것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1610.천국과 지옥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며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임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빛이 되신 분, 생명이 되신 분을 믿고 사는 것이 ‘천국’이며, 예수님과 같이 아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삶의 자유와 즐거움을 모르고 사는 것 자체가 이미 ‘지옥’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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