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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85-7.4】 칼란디바 카랑코에
작년에 아이들이 요강처럼 생긴 화분에 심겨진 화분 하나를 어버이날 선물이라며 들고 왔었다. “우와! 이거 돈 많이 줬겠는데?” 부모의 마음은 꽃을 받아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자식들이 행여 돈을 많이 썼을까봐 마음이 쓰인다.
어쨌든 화분의 식물은 내내 꽃을 피다가 겨울에 얼어 죽었다. 아마도 열대지방에서 자라던 다육식물이었나 보다. 꽃 사진을 많이 찍어 놓았었는데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쓰려고 포토샵 작업을 하면서 꽃 이름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페이스북에 이름 모를 꽃이라며 올렸더니 어느 분이 ‘칼란디바 카랑코에’라고 알려 주셨다. 꽃 이름을 검색해 보니 맞다. 이렇게 해서 꽃 이름 하나를 또 외운다. 나는 다른 건 몰라도 꽃 이름은 잘 외워지니 참 신기한 일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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