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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이라는 신호

김장환 목사............... 조회 수 606 추천 수 0 2018.07.13 18: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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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이라는 신호


미국에서 9.11 테러가 일어났을 때의 일입니다.
빌딩이 완전히 파괴되는 끔찍한 사고의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는 구조작업이 한창이었는데, 구조대원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소리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심한 부상을 당했다 하더라도 목숨이 붙어 있다면 기척이 느껴질 때 어떤 식으로든 소리를 내는 것이 생존자들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조대원들은 어딘가에서 들리는 소리를 곧 사람이 아직 살아있다는 생존의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본래 히브리어로 ‘바라크’라는 단어입니다. ‘무릎을 꿇다’, ‘하나님께 빌다’라는 뜻의 이 단어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또 그리스어로 찬양은 ‘헌금, 연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찬양은 구조대원이 듣는 생존신호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말씀대로 살았다는 표시와 함께 드리는 감사의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을 원하십니다. 나의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며 동시에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예배 장소, 현란한 사운드의 유무에 관계없이 언제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드리는 예배의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찬양을 매일 주님께 올리게 하소서!
지금껏 전심을 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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