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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94-7.13】 진짜와 가짜
금요일 저녁에는 목사님이 보이차를 타 주신다. 아무래도 밤이라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와 양을 세어야 되는 사람이 있어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보이차는 중국 ‘보이’지역에서 나는 숙성차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귀가 얼마나 얇은지 종잇장이다. 어느 날 자칭 1등 신문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보이차 90%는 ‘가짜’>라는 기사가 났다. 갑자기 보이차 열풍이 폭 꺼졌다. 그런데 팩트 체크를 해보니 ‘중국 관광지의 한국 가이드 한 사람의 말’이 전부였다. 전혀 신빙성이 없는 얘기를 기자가 진짜처럼 기사를 쓴 것이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파는 보이차는 가짜가 많다. 현지에서 사면 진짜일 것 이라는 생각을 역이용한 사기이다. 그러나 한국의 보이차 전문점에서 파는 보이차는 통관절차 과정에서 가짜를 가려내기 때문에 대부분 진짜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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