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일기203-7.22】 열무국수
좋은: “엄마 아빠 제가 열무국수를 저녁으로 쏘겠습니다.”
엄마: “우웽... 그럼 엄마는 만두를 한 접시 사지.”
아빠: “고레? 그럼 난 맛있게 잘 먹어줄겨.”
동네 열무국수 단골집에 갔다. 가게 이름이 동네열무국수이다. 살얼음이 살짝 잡힌 열무국수의 맛이 정말 기가 막힌 곳이라 늘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면을 미리 뽑아놓는 게 아니라 주문을 받는 즉시 뽑아 조리를 하기 때문에 면발이 싱싱(?)하다고 했던가... 그건 잘 모르겠고 맛의 비결이 거기에 있다는 얘길 들은 것 같다.
주인장 어르신 같은 장소에서 40년 동안 국수만 뽑고 살았다고 한다. 그동안 국수를 몇 그릇이나 만드셨을까? 생각할수록 정말 대단하다.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해도 그것이 괜찮은 사람은 음식점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최용우
첫 페이지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