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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43번째 쪽지!
□행복한 얼굴
나는 점쟁이도 아니고 심리학자도 아니고 관상가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니지만 누가 천국에 갈 사람이고 누가 지옥에 갈 사람인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천국에 갈 사람은 교회 안에도 있고 교회 밖에도 있습니다. 지옥에 갈 사람은 교회 안에도 있고 교회 밖에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건 안 믿는 사람이건 상관없이 “너는 천국에 가겠어.”하고 말하면 되게 좋아하고 “너는 지옥에 갈거야.”라고 말하면 말한 사람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로 보아 사람들은 예수는 안 믿어도 천국에는 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유럽의 어떤 작은 왕국에 백성들 간 빈부의 격차가 큰 것을 가슴아파한 군주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백성은 공평해야 된다며 부자들의 돈을 세금으로 거두어 모든 백성들에게 똑같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채 안 지나서 부자였던 사람들은 다시 부자가 되고 가난했던 사람들은 다시 가난해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경향성(傾向性)’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현상이나 사상, 행동 따위가 어떤 방향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리는 성향을 말하는데, 부자들은 부자로 사는 것이 익숙하고, 가난한 이들은 가난하게 사는 것이 자기도 모르게 익숙하기 때문에 그렇게 산다는 것이죠. 천국에 갈 사람은 지옥 같은 이 땅에서도 천국에 갈 사람처럼 살고, 지옥에 갈 사람은 천국 같은 이 땅에서도 지옥에 갈 사람처럼 삽니다.
예배는 천국에서 살아갈 예행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천국 예절을 배우고 천국의 법도를 익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지 유심히 그 얼굴을 살펴보면 그 사람이 지금 진짜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인지,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18.8.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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