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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욕과 월권을 줄이라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87 추천 수 0 2018.08.13 23:55:15
.........

20170620.jpg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시고,
다스리라고 하신 후에도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이라는 종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고,
모든 종 가운데에 가장 상위에 존재하는 종으로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동산을 다스리는 특권과 책임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과 월권으로 인하여
동산은 망가져가고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한반도만 하여도 이미 남한 지역이 아열대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1920년대에는 겨울이 가장 길고 가을이 가장 짧았는데,
1990년대 이후에는 여름이 가장 길고
겨울이 가장 짧은 지역으로 바뀐 것입니다.
겨울은 32일간 줄어들고, 여름은 17일간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병충해가 심하여져서 소나무들이 전국적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수는 줄어들었는데, 강수량은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국지성 폭우가 여름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매해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가 생기고,
심지어는 댐이 붕괴될 위험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아프리카의 이디오피아는
국토의 절반이 삼림으로 뒤덮였으나 사막으로 바뀌면서
2.5%만이 삼림으로 남았습니다.


이는 문명지대인 아메리카 대륙도 예외가 아닙니다.
미국의 최대곡창지대인 아이오아 지역도 토양침식으로
2020년 경에는 전경작지의 40%가 벌거숭이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제 더 이상 인간만을 위한 탐욕스러움을 불태울 시간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땅과 숲을 파헤치는 월권적 행위를 그치고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여나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지구에 열병을 일으키는 온난화와 사막화를 막아내야 합니다.
특별히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문명지대에 속한 사람들의 책임이 큽니다.


임금이 나라를 제대로 책임지지 못할 때에 가뭄과 재앙이 따랐듯이,
임금처럼 종의 최상위에 있는 인간이 동산지기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폭군처럼 행동하게 되면 무서운 재앙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를 막는 길은 절제된 생활입니다.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자동차를 덜타고, 조금 덥거나 추워도 참고
냉난방을 적정하게 해야 합니다.


이로써 기름과 전기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토록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작은 것 같지만 매우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하늘을 날고 싶으면 독수리와 손을 잡으십시오.
타조는 제아무리 빨리 달려도 날 수는 없습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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