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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225-8.13】 오늘은 남은 내 생에 첫날
반석동 큰길가에 있는 형제교회 건물에 큰 켈리 글씨 하나 걸려 있는데 자세히 보니 <오늘은 남은 내생에 첫날입니다.> 이해인 詩의 한 구절이다.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어왔다. 다음호 들꽃편지 표지에 넣어야겠다.
<오늘은 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입니다.>라는 말도 있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빨리 시작하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언젠가는 할 거야. 다음에 해야지... 하고 다음으로 미룬 일을 진짜로 다시 시작할 확률은 거의 없다.
해야 할 일이 생각나거든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바로 시작해야 한다. 그런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 많은 일을 한다. 어떤 일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바로 오늘이다. 오늘 중에서도 바로 지금이다. 지금 이 순간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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