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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231-8.19】 감사천사
광주 꿈사랑교회 최용남 목사에게 전화가 왔다. “형님, 아우 목사 교회에 와서 말씀 한번 전해주십쇼.” 라고 했는데 날씨도 너무 덥고 광주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여정이 쉽지 않아 “다음에 갈게.” 하고 거절하고 말았다.
그로부터 5분 후, 주님의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다음 주일에 설교 하실 수 있나요?” 나는 그냥 “예” 하고 순종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번 주일에 꼭 설교를 시키시려고 하신 모양인데 내가 덥다며 불순종 한 것이다.
오늘 ‘감사 천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아내가 “제발 설교를 짧게 하세요.” 하고 신신 당부를 해서 힐끔힐끔 시계를 보면서 했는데도 45분이나 걸리고 말았다. 아무도 조는 사람 없이 다들 열심히 들어 주어서 참 감사하다. 다음에는 진짜 짧게!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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