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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금보다 귀한 것
6.25, 한국전쟁을 무사히 넘기고 한 시골에 정착해 살고 계시던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농사를 짓고 작은 양식장을 했는데 나이가 들어 돌아가셨습니다. 서울에 살던 아들은 시골로 내려와 장례를 치르고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는 중에 낡은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아들은 할아버지가 살아오신 인생의 흔적을 마음에 담아두고자 일기장을 펼쳤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제 밭을 일구다가 또 금덩이를 발견했다. 어제 발견한 금덩이와 합치면 꽤나 묵직하다. 이 금을 팔면 이제 일을 하지 않아도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누렸던 일의 기쁨, 아름다운 자연, 아내와의 좋은 관계는 어떻게 될까? 지금 누리는 소중한 대부분의 것들이 이 금덩이로 인해 사라지게 될 것 같다. ’
아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고를 샅샅이 뒤져봤는데 정말로 두 개의 금덩이가 있었습니다. 아들은 눈앞의 금덩이를 보고 순간 망설였으나 일기에 적힌 할아버지의 진솔한 고백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결국 다시 깊숙한 곳에 금덩이를 묻어놓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돈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죄와 심판에서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 아는 기쁨은 그 중에서도 가장 귀하고 중요한 사실입니다. 세상의 하찮은 것들과 이 소중한 기쁨을 바꾸려하는 미련한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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