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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실 그이가 당신이니이까?

누가복음 이정원 목사............... 조회 수 309 추천 수 0 2018.09.10 23: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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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7:18-23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7.10.29 희망의교회 http://hopech.kr 

오실 그이가 당신이니이까?                  

눅7:18-23


  구원받은 성도는 비록 이 세상에 살고 있으나 이미 천국시민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이 있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은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구원받은 성도는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육신을 벗어버리지 못했으며, 여전히 죄악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다 보면, 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안 계신 것처럼 보이는 현실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기도하면서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었을 때는 분명히 승리할 것 같았는데, 현실은 달라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혼란스럽고 흔들립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오늘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선구자로서 메시아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도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본문에서 누가는 혼란스러워하는 세례 요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러 온 선구자였습니다. 드디어 그가 외친 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이제 메시아 왕국이 이루어질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이 보기에는 그가 기대했던 메시아 왕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옥에 갇힌 요한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당신이 진정 메시아시냐고 묻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요한에게 분명한 답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의 구주이시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써 모든 혼란과 문제 속에서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


  세례 요한은 죄인들을 구원하러 오실 하나님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선구자 세례 요한에 대해 그의 출생부터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성전에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던 사가랴에게 요한의 출생을 예고해주었습니다. 제사장 사가랴 부부는 경건한 사람들이었는데, 나이가 많아 늙도록 자녀를 낳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자녀를 낳을 수 없는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들 부부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 출생부터가 특별했고 기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태어난 세례 요한은 장성하여 사명을 감당할 때까지 광야에서 지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자,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 만에 선지자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광야로 나가 회개하며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를 통하여 세례 요한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아를 받아들이도록 준비시켰습니다.


  세례 요한이 이처럼 능력 있게 말씀을 선포하자, 백성들은 이 사람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는 요한에게 직접 와서 그가 메시아인지 묻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들도 사람들을 보내 “네가 그리스도냐?”라고 물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들에게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메시아 그분이 곧 오신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푸는 요한에게 나아가셔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 때 요한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요한은 예수님께서 그에게 나아오실 때 성령께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알려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요1:32-34)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께 임했으며,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눅3:21-22)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자, 세례 요한을 따랐던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께로 몰려갔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이 사실을 전했을 때 세례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3:29-30)

  

  투옥된 세례 요한


  요한은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한 선구자였습니다. 광야에서 회개하라고 외치며 설교했으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메시아이심을 증거했습니다. 그러던 세례 요한은 당시 갈릴리를 통치하고 있던 헤롯 안디바의 죄악을 책망하다가 잡혀서 투옥되었습니다.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마14:3-4)


  세례 요한은 이렇게 옥에 갇혔지만, 그의 제자들을 통해 바깥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요한의 관심사는 그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아라고 증거했던 예수님의 행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제자들을 통해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서 들은 세례 요한은 점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제자들을 통해 들은 예수님의 사역이 그가 기대하고 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심을 증거했습니다. 그분은 자신과는 비교할 수도 없으며, 자신은 그분의 신발을 들고 따라다니는 종도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놀라운 능력으로 오셔서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며,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눅3:15-17)
 

 요한은 그분이 하나님의 진노와 불과 심판을 가지고 오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선포했으며, 그분을 세상에 소개했습니다. 그러던 요한은 헤롯의 죄악을 책망하다가 잡혀 투옥되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이제 메시이신 그분이 사역을 시작했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그분께서 죄악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메시아께서 악한 자들을 심판하시면, 헤롯 같은 악인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고 자신은 풀려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께서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있는 로마를 멸하시고 이스라엘을 해방시켜주실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고대했던 메시아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세례 요한이 기대했던 메시아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예수님께서는 그런 일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셨으며,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고, 귀신들린 자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구약시대의 선지자들도 그런 일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그들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한 선지자에 불과한 것일까요? 세례 요한에게는 갈수록 그런 의구심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그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18-19절)


    오실 그이가 당신이니이까?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들과 귀신 들린 자들을 고치고 계셨습니다.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21절) 그래서 요한의 제자들은 한참을 기다렸다가 요한의 질문을 예수님께 전했습니다.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20절)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22-23절)


  왜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보내 여쭌 질문에 자신이 메시아이신지를 대답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사실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분명하게 밝히신 대답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셨습니다.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사35:5-6)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사29:18-19)


  이사야는 이 구절들에서 메시아가 오시면 하시게 될 일들을 예언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러한 이사야의 예언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대답을 전해들었을 때 요한은 그 말씀을 분명히 이해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과연 예수님은 구약에 예언된 하나님의 메시아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답을 전해 듣고, 세례 요한은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요한이 오해했던 것
 

 그런데 세례 요한은 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신지를 확신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했을까요? 그것은 세례 요한까지도 당시의 잘못된 메시아관의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예수님에 대해 예언하면서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예수님의 고난과 영광,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 예수님의 은혜와 심판을 한꺼번에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 예언들 중에서 메시아가 재림하시는 영광스런 모습과 오셔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씀들만 기억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셔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신 것을 보고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세례 요한도 어느 정도 이러한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요한의 한계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나사렛 회당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눅4:16-21)


  특히 18-19절은 이사야 61:1-2절의 인용입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사61:1-2)


  이사야의 예언과 예수님 말씀 중 차이 나는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 이사야는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라고 예언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시면서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사야의 예언에 있는 ‘보복의 날’을 생략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셨습니다. 초림하신 예수님께서는 ‘여호와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실 것이었고, ‘여호와의 보복의 날’은 재림하실 때 선포하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사야는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실 은혜의 사역과 세상을 심판하실 것에 대해서 예언했습니다. 전자는 초림 때, 후자는 재림 때 이루어질 일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것을 혼동하고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죄인들을 심판하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심판하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고 계셨습니다. 혼란에 빠진 요한에게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분명히 설명해주셨던 것입니다.


  옥에 갇혀 있던 요한은 이 말씀을 듣고 큰 기쁨과 위로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의 혼란과 의구심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기쁨과 감격이 충만했을 것입니다.


    이미 그러나 아직


  오늘 우리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를 입어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천국 백성인 우리가 아직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아직은 죄악되고 문제 많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 백성된 우리는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 나라를 이미 맛보고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그런데 여기서 우리의 혼란과 의구심이 일어납니다. 마치 세례 요한이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면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시며,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고 돌보시며 지켜주십니다. 문제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막상 세상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분명히 응답을 받았는데 아직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심해지고 어려워질 때도 있습니다. 악하고 부조리한 세상에서 시달릴 때는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하는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일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실망하게 되고 혼란에 빠집니다. 왜 말씀대로 되지 않는 것일까요? 왜 기도하고 응답받은 대로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왜 전능하신 하나님의 백성이 이렇게 초라하고 부끄럽게 되는 걸까요? 이처럼 혼란스럽고 실망스러울 때 우리도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더욱 말씀을 굳게 붙잡고 마음을 다해 묵상하며 순종하기를 힘쓰며, 깊은 기도 가운데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과의 깊고 친밀한 교제를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 귀가 열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과 은혜를 알게 될 것입니다. 완전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위로와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다가 현실에서 실망하고 있습니까? 믿고 기도한 대로 되지 않아 혼란스럽습니까? 세례요한이 그랬던 것처럼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시고 완전하신 뜻을 깨달아 흔들림 없이 굳게 서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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