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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가장 복된 자질이다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76 추천 수 0 2018.09.25 23: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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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21:6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95) 

순종이 가장 복된 자질이다 (요한복음 21장 6절)


< 순종은 축복의 제일 통로다 >

 예수님이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했을 때 제자들은 순종했다. 그러자 고기가 많이 잡혀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였다.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을 흘러나오게 하는 수도꼭지와 같다. 순종하면 능력이 흘러나오고, 순종하지 않으면 능력은 그친다. 사실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는 명령에서 ‘오른편’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누가복음 5장에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했는데 그 장면에서도 ‘깊은 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다.

 예수님이 왼편으로 가라고 하면 왼편으로 가고 얕은 곳으로 가라고 하면 얕은 곳으로 가는 순종이 중요하다. 순종하는 만큼 축복받고 순종하는 자녀가 더 사랑받는다. 편애는 나쁘지만 순종하는 자녀가 더 사랑받고 반항하는 자녀가 덜 사랑받는 것은 ‘편애’가 아니라 오히려 ‘정의’다. 예수님도 12제자 중 특별히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더 사랑했다. 순종은 축복의 제일 통로다.

 인간은 똑똑한 것 같지만 어리석은 존재다. 어떤 사람은 건강을 위해 보약을 먹었는데 더 쇠약해져서 종합 진찰을 하자 보약이 체질에 맞지 않아 간이 녹아버린 것이었다. 결국 보약 먹고 2개월 만에 죽었다. 인간은 강한 것 같지만 약하다. 아무리 건강해도 병균 하나로 죽을 수 있고 아무리 강건해도 눈짓 하나, 말 한 마디로 마음이 무너질 수 있다. 강해보이는 사람도 때로는 한없이 약해진다. 나폴레옹도 귀가하면 고독과 외로움으로 아내 앞에서 종종 무릎 꿇고 울었다.

 연약한 인간이기에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지만 만물 중에 가장 순종하지 않는 존재가 바로 사람이다. 예수님이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을 때 그 음성을 제자들뿐만 아니라 디베랴 바닷가의 큰 물고기들도 들었다. 그리고 예수님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배 오른편으로 몰려들었고 제자들이 그물을 내리자 그 물고기들은 “주님! 우리는 죽도록 충성할래요.”라고 외치듯이 너도나도 그물 속으로 먼저 들어가 예수님 말씀이 부도 맞지 않게 순종했다.

 사람은 순종하기 쉬운 말씀도 많이 부도낸다. ‘자유의지’라는 가장 복된 선물을 가지고 가장 순종도 못한다. 그런 본능을 역류해 하나님께 힘써 순종하면 하나님의 남다른 축복을 받는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조치와 섭리에 순종하면 약함은 강함이 되고 약점은 장점이 되고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다리가 된다.

< 순종이 가장 복된 자질이다 >

 자녀가 복된 자녀가 되길 원하면 순종하는 자녀로 기르라.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교회에서도 순종하고 하나님께도 순종한다. 순종하면 복도 받지만 ‘순종의 자질’도 얻는다. ‘순종의 자질’은 험한 세상에서 시험을 물리치고 문제를 극복하고 승리의 나무로 오르게 하는 가장 위대한 자질이다. 자녀들이 순종할 때 부모가 가장 기뻐하듯이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녀를 가장 기뻐하시고 축복하신다.

 옛말에 ‘애가승무노인탄(哀歌僧舞老人歎)’이란 말이 있다. 조선시대 숙종이 밤에 민정시찰을 할 때 한 오두막에서 노인의 울음소리와 장구 치는 소리가 들렸다. 왕이 문틈으로 보자 한 노인이 밥상 앞에서 울고 있었고 아들은 장구 치며 노래하고 있었고 며느리는 중처럼 머리를 깎은 채 춤추고 있었다.

 그 광경이 기이해서 사연을 물어보니 그 날이 노인의 생일이라 가난한 며느리가 머리를 잘라 팔아 아버지의 생일상을 차렸다. 그리고 별로 해드릴 것이 없던 아들 내외가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아들이 장구 치며 노래하고 며느리는 그 장단에 맞춰 춤추자 그 효성에 감격해 노인이 울고 있었던 것이다. 그 얘기를 듣고 왕이 아들에게 말했다. “나는 내일 과거 보러 가는데 당신도 나와서 과거를 쳐보라.”

 아들이 과거 시험장에 가자 그때 출제된 문제가 ‘애가승무노인탄(哀歌僧舞老人歎, 슬픈 노래를 부르는데 중은 춤추고 노인은 탄식한다)’이란 문제였다. 다른 선비들은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노인의 아들은 감동적인 글을 써 장원급제를 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축복의 씨앗이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 공부도 잘하듯이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성도가 축복도 받는다. 때로 고난이 와도 변함없이 순종하면 그 고난은 숱한 유익과 열매를 남기고 사라진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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