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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189번째 쪽지!
□도덕적인 사람
국민(초등)학교 다닐 때 6년 내내 시험을 봤다 하면 100점을 놓친 적이 없는 과목이 바로 ‘똥떡’이었습니다. ‘도덕’을 학생들은 연필로 덧써서 ‘똥떡’이라고 책 제목을 바꾸었습니다. 문교부가 ‘교육부’로 바뀌더니 똥떡을 ‘바른생활’로 바꾸더라구요. 아무리 머리가 좋은 학생들이라도 ‘바른생활’은?... 했는데 ‘빠른생활’로 바꿔버렸죠.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빠름 빠름 한가?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100점을 받기는 했지만 ‘도덕’이 무엇인지는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도덕(道德)은 인간의 어떤 행동이나 마음의 움직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근거나 기준을 가리키는 도(道)와 그 기준에 합치하는 인간 영혼의 주관적인 힘을 가리키는 덕(德)으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이때부터 똥떡은 그야말로 수학, 영어만큼 갑자기 문제가 어려워져 학생들을 맨붕에 빠뜨리죠. “공부할 과목이 하나 더 늘었다유.”
왜 인간은 도덕적이어야 합니까? 하나님이 바로 도덕적이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인간도 당연히 하나님을 본떠서 도덕적인 사람이 되어야지요. 그래서 인간의 본 바탕에는 누가 안 가르쳐줘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양심)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제발 ‘도덕’을 ‘똥떡’으로 만들지 말고 삽시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구원을 받아 천국시민이 된다는 뜻입니다. 천국에는 도덕을 거스르는 죄(罪)가 없는 곳입니다. 그러니 천국에서 살려면 이 땅에서부터 연습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포기한 사람들처럼 이 세상을 똥떡으로 막 살지 말고 그리스도인답게 ‘도덕’적으로 바르게 삽시다. ⓒ최용우
♥2018.10.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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