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17번째 쪽지!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
하나님은 인간의 죄(罪)를 결코 두고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을 싫어하십니다. 빨리 악으로 달려간다는 것은 죄를 지을 기회가 왔을 때,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거나 망설일 것도 없이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옮긴다는 뜻입니다. 이런 사람은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가 ‘악한 영’입니다.
이런 사람은 마음속에 악을 제어하고 여과시킬 양심과 말씀도 없고 선악을 분간할 만한 이성조차도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같이 가서, 숨어 있다가 사람을 잡자. 무조건 숨어서 죄 없는 사람을 기다리자. 우리가 저들을 무덤처럼 산 채로 삼켜 버리자 지옥에 떨어지는 자처럼 통째로 삼켜 버리자.”(잠1:11-12)
이런 사람은 오직 자신의 충동과 욕구를 따라 재빠르게 행동하는 짐승일 뿐입니다. 요즘 이런 자들에 관한 뉴스가 많이 나옵니다. 사람을 두 시간 동안이나 두들겨 패 놓고 자살하라고 하며 가래침을 핥게 한 사람, 한밤중에 술을 먹고 와서 경비원을 구타하여 뇌사상태에 빠뜨려놓고 취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하는 사람, 길을 가는 사람을 아무 이유도 없이 때려서 죽인 사람...
이렇게 양심이 마비되고, 이성이 둔화되고 진리가 없는 짐승들이 돈좀 많다고 대접받고 거리를 활보하며 성공자 취급을 받는 사회는 그냥 그 자체가 지옥입니다. 악을 행하기 위해 급히 움직이는 발은 지옥으로 향하는 분주한 발걸음일 뿐입니다. (계14:10-11)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데 빠름이니라.”(잠1:16) 재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은 형통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18.11.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