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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322-11.18】 파하~
밭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파를 거두어들인 웅이 할머니가 김치 담아 먹으라고 파를 현관에 한 다발 두고 가셨다. 잘 다듬어서 라면 끓일 때 숭숭 썰어 넣으면 라면이 진짜 맛있어지는데...
파는 혈관을 유연하게 확장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파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같은 것이 혈액 속 지질을 증가시키는 것을 억제시키고 혈액을 맑게 한다. 파는 몸 안에 인슐린이 중가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우울한 기분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파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지방과 당이 몸 안에 여분으로 남는 것을 녹이거나 태워서 배설을 촉진한다.
와... 파는 완전 나를 위한 채소다. 나 완전 파를 사랑하고 말겠다. 라면을 끓일 때마다 파를 두세뿌리씩 넣어 라면보다 파가 더 많게 해서 먹었는데, 마누라가 파를 너무 많이 먹는다고 다 빼앗아 파김치 담가 버렸다. 파김치는 싫은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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