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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세 번째 방해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175 추천 수 0 2018.11.24 1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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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30번째 쪽지!


□세 번째 방해


마귀의 기도 방해 작전은 매우 구체적이고 집요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일을 하실 때 기도라는 방법으로 하십니다. 기도가 응답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마귀가 싫어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이 임하는 뜨거운 기도를 통해 마음에 분심이 사라지고, 회개기도를 통해 죄가 지워지고,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가 되면 내 안에서 희미하던 성령님이 또렷하게 보임으로 그 빛이 내 안에 가득차게 됩니다. 그 상태를 가리켜 ‘성령충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 상태를 옛 교부들은 구름을 뚫고 올라갔다고도 표현하고, 어둡던 무대에 주인공을 향해 갑자기 조명이 팍! 들어오듯 한다고 해서 ‘조명’이라고도 합니다. 영성사역자들은 ‘영안이 열렸다’고 합니다.
사단의 세 번째 방해공작은 이때 시작됩니다. 뭐를 막 형상(形像)으로 보여줍니다. 심지어 하나님으로 가장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참 신비로워서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지요. 기도하다가 환상을 봤다느니 음성을 들었다느니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십시오. 마귀가 보여준 것을 보고 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왜 목사님들이 깊이 하는 기도를 ‘신비주의’라며 조심하라고 하느냐 하면, 뭔가를 본 사람들이 그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막 떠벌려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보여지는 것을 가지고 예언도 하고 남의 문제도 풀어주는 기독교 무당들이 많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사막 교부들은 그렇게 조명 상태에서 보여지는 것들은 무조건 무시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나타나도 무시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조명의 단계를 넘어가야 사단의 방해가 없는 자유로운 기도의 세계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꿈같은 이야기쥬? ⓒ최용우

 
♥2018.11.2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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