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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320-11.16】 쌀
아우 목사가 쌀 한가마를 택배로 부쳐왔다. 제수씨의 아버님 장로님이 농사를 지어서 서로서로 나누어 먹으라고 몇 포를 보내주셨다고 한다. 힘들게 농사를 지어서 나에게까지 나누어 주시다니 정말로 사둔 어른께 고맙고 감사하다.
전에는 내가 밥을 고봉으로 머슴처럼 먹었는데 무덤처럼 불룩 솟은 뱃살을 빼기 위하여 지금은 정말 한 끼에 반 주걱 정도밖에 안 먹는다. 그래도 뱃살은 빠질 줄을 몰라요. 이정도의 쌀이면 몇 달 먹을 분량이다.
쌀은 전 세계 인구의 50%가 주식으로 먹는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쌀의 1%를 생산한다. 1960년대 1핵타르 논에서 1.5톤의 쌀을 생산했는데, 품종계량과 재배기술 발달로 지금은 1헥타르에서 5~6톤을 생산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1헥타르에서 22톤까지도 생산한다고 하니 진짜 대단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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