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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2만통의 편지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156 추천 수 0 2018.11.26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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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31번째 쪽지!


□2만통의 편지


생전에는 그냥 가난한 목회자,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인쇄물이나 만들어 열심히 돌리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로이드 죤즈, 캠벨  몰간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3대 기독교 저작가가 되신 분이 있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그를 ‘영국의 보석’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바로 ‘아더 핑크’(Arthur Walkington Pink, 1886~1952) 목사님입니다. 그분의 책은 한글로도 70여권이 번역되어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수천만권의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책이 지금도 계속 번역되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책과 아더 핑크 목사님의 책을 즐겨 읽습니다.
그런데, ‘아더 핑크’ 목사님은 생전에는 지금처럼 유명한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이 만든 <성경연구>(Studies in the Seriptures)란 월간지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인쇄비도 없어서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근근이 발행했다고 합니다.
그는 회개와 회심(回心)을 강조하는 청교도 스타일로 복음을 제시했기에, 부담을 느낀 회중들로부터 배척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시무할 교회조차 없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순회 전도를 하면서도 하나님을 깊이 알기 위한 열심과, 말씀 연구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는 생전에 2만통의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그의 글은 사후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분이 살아생전 뿌린 씨앗은 죽은 후에야 엄청난 열매가 맺힌 것입니다.
나의 헌신이나 섬김에 대한 응분의 대가가 나의 생전에 열매로 나타나 내가 그 열매를 따 먹었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지금은 눈물로 씨를 뿌리는 역할만이라도 잘 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최용우


♥2018.1126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임경수

2018.11.27 07:55:54

아멘입니다

최인숙

2018.11.27 07:56:14

ㅠㅠ~ 열매맺는 것을 눈으로 보기를 좋아하는 저와 또 모든 사람들이 본 받을만한 말씀과 뿌린 씨앗이지만 슬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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