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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눅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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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승호 목사 |
참고 : |
제목: 광야에서 온 소식(눅3:1-6)
설교핸드북에 예화입니다.
얼마 전 인도네시아를 덮친 강진은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그런데 성령의 소리에 따라 딱 3분 먼저 비행기를 이륙시켜 많은 생명을 구한 기장이 있었습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마펠라 기장은 지진이 발생한 당일 출발 예정 시간이 되기 전 출입구가 닫히자마자 속도를 내서 이륙했습니다. 이룩하는 중간에 이미 지진이 닥쳐서 흔들렸지만 그것이 지진인지는 알지 못했고 착륙하고서야 가까스로 피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규모 7이 넘는 지진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그는 그 공항을 착륙한 직후 일찍 떠나라는 성령의 음성을 들었고 그 음성을 따랐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비행기를 착륙시킨 뒤 빨리 떠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신은 조종석을 떠나지 않고 승무원들에게는 20분만 휴식을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관제탑에도 3분 먼저 출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륙한 뒤 공항 관제탑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이미 무너진 팔루 공항의 관제탑에는 답을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세례 요한의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드러냅니다. 복음(euangelion)은 메신저로부터 들려오는 기쁨의 소식, 행복의 소식을 말하는 것으로 고대 그리스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는 그의 글에서 당시 복음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토파네스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합니다.
어떤 소시지 장수가 과격세일을 한다는 유앙겔리온(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성경이 증언하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기쁨의 소식인 이유는 무엇인가?
1)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는 힘이 없는 광야에서 들려오는 소식입니다.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왕으로 2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예수님의 복음은 힘의 질서와 관련된 소식입니다. 본문은 요한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 때를 언급합니다. 그때는 황제의 통치의 때요 빌라도가 유대 총독으로 있던 때이며 헤롯을 비롯한 여러 분봉왕들이 지역을 통치하던 때였으며 안나스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입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의 오심이 예고되는 시점을 세상의 통치권력과 권세들이 서슬 퍼렇게 살아 있을 시점과 일치시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황제나 총독 분봉왕들의 득세로 세상의 힘의 질서와 관련된 소식인데 힘과 맞서야 하는 때 였습니다.
세상 진리의 진원지는 힘과 권세 부유함이며 그것이 세상이 추구하는 진리의 내용입니다. 반면 그리스도의 진리는 세상의 진리와 대립합니다. 가난하고 부족하고 겸손한 곳인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복음입니다.
고후12:9中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기에 그의 약함은 곳 강함이었습니다.
고후12:10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한없이 약해졌습니다.
고후11:23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한 없는 고난과 역경과 낮은 곳에서의 바울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도 심히 약하여져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실 때에 일곱 번이나 쓰러지셨으며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의 처절한 약함에서 일어나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하셨습니다.
복음은 약함 중에 선포합니다.
로마 시대 때 황제들의 핍박 속에서 복음은 전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형을 당하고 사자들의 밥이 되었으며 콜로세움광장에서 격투자들에게 처절한 죽음 속에 복음이 증거되어 콘스탄틴누스 대제는 AD313년 밀라노 칙령을 선포하여 기독교가 인정받아 복음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는 힘이 없는 광야에서 들려오는 소식입니다.
2)예수 그리스도는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가 세상 한가운데 거하시기에 세상을 구원하시는 동시에 죄를 드러내십니다. 구원과 죄의 폭로는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밝히 볼 수 있게 하시기에 우리는 구원을 희망하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은밀한 죄를 피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거짓된 세상의 진리와 맞서 싸우시는 것이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사역의 핵심입니다.
오래토록 고통 받는 병든자들 에게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죄를 용서 할 때 병자들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눅5:18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19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생각하여 이르되 이 신성모독 하는 자가 누구냐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23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주님은 중풍병자에게 먼저 죄 사함을 선포할 때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예수께서 한 바래새인 집에 들어 가셨을 때에 어떤 여자가 예수께 향유를 붓습니다.
눅7:44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람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되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향유를 붓는 한 여자에게 많은 죄가 사하여졌다고 선포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행2;38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3:19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3)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립니다.
크로노스의 시계가 진행되는 와중에 카이로스의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앙겔리온(기쁨의 좋은 소식)인 이유는 디베료 황제와 빌라도와 헤롯의 통치권이 살아 있는 세상의 나라와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나라 새로운 통치 새로운 힘의 질서가 왔다는 선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다.
엡3: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롬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재물이나 권력이나 명예에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하여 천국이 이뤄져야 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눅17: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오직 주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천국이 이뤄지는 삶을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광야에서 온 소식
예수 그리스도는
힘이 없는 광야에서 들려오는 소식입니다.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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