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일기337-12.3】 터미널
요즘에는 걷기 운동을 터미널까지 가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주로 이용한다. 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장 의자에 한 참 동안 앉아서 터미널을 바라보다가 오곤 한다.
세종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전국의 대부분의 대도시로 가는 버스가 다 있다. 정부청사가 있다 보니 공무원들이 전국으로 출장을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가? 다들 자가용 타고 가지 않나? 잘 모르겠다. 내가 아는 대전 유성 사람들은 전부 유성터미널로 가지 않고 세종터미널로 와서 버스를 탄다.
어디든 가고 싶다... 갈 곳이 없다.
창 밖으로 밤의 불빛을 보면서 하염없이 어디든 밤새도록 달려가고 싶은데... 현실은? 자가용이 있으니 장거리 버스를 탈 일이 없다.
어디든 버스 타고 갈 곳을 만들어 봐? ⓒ최용우
첫 페이지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