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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348-12.14】 알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좋은이 방에서 아침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알람소리가 점심때까지 들린다. 저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서 단잠을 자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결국은 참다못한 아내가 들어가서 알람을 끄고 나온다. 일어나지도 않으면서 왜 시간마다 알람을 맞춰 놓는지 모르겠다.
미국 MIT 공대생이 만든 방석 알람시계가 인기라고 한다. 알람이 울리면 방석 위에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서 있지 않으면 알람이 꺼지지 않는다고 하니 일어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아마 알람이 꺼지면 다시 침대로 쓰러질 것 같아... ㅠㅠ
나는 창문에 설치해서 창문을 열지 않으면 안 꺼지는 알람시계를 만들어 보려고 한동안 연구를 한 적이 있었다. 만들기는 만들었는데 설치 방법이 복잡해서 그냥 내다 버림.ⓒ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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