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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005-1.5】 붕어빵
겨울에는 뭐니뭐니 해도 뜨끈뜨끈한 붕어빵에 오뎅국물이지...
군것질은 천원짜리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군밤이나 군고구마는 오천원, 만원을 내고 사야 할 만큼 가격이 올라버렸다. 군밤이나 군고구마가 겨울의 대표적인 간식거리였었는데 수지타산이 안 맞아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면사무소 뒤에 자투리 공간에 붕어빵 포장마차가 생겼다. 전에 면사무소 마당으로 들어가는 개구멍이 있던 곳인데 어느 날 보니 철망으로 막아버려서 그냥 빈 공간이 된 자리이다.
그런데 언제 철거반이 올지 모르는 불법 가게라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참 먹고 살기가 고단한 세상이다. 최저임금을 올리면 사업주에게 부담이 된다고 지원금(세금) 팍팍 주겠다는 현수막만 무심하게 바람에 펄렁펄렁.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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