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절영지회의 은혜

김석년 목사............... 조회 수 522 추천 수 0 2019.01.12 23:27:32
.........

201807190000_23110923982029_1.jpg

[겨자씨] 절영지회의 은혜
 
 “나도 죄인입니다.” 한 사제가 죄지은 형제를 교회에서 내치려하자 교부 베사리온이 그와 같이 나가며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옳습니다. 우리는 다 실수와 허물 많은 죄인일 뿐입니다. 서로가 허물을 덮어주고 용서하며 살아야 바른 관계,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지요.

초나라 때 장왕이라는 군주가 있었습니다. 그가 연회를 즐기는데 그만 바람에 등불이 꺼지고 말았지요. 그때 한 신하가 왕후를 끌어안으려 했습니다. 왕후는 그 무례한 자의 관끈을 잡아끊고 왕에게 조사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왕은 도리어 모든 신하의 관끈을 끊게 한 후 불을 켜 잔치를 계속 즐기게 했습니다. 그래서 절영지회(絶纓之會), 곧 관끈을 끊고 즐긴 연회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훗날 초나라가 타국의 공격을 받게 되자 한 장군이 목숨을 걸고 싸워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바로 그가 그 연회에서 목숨을 건진 당교라는 인물입니다. 그는 장왕이 내리는 상을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죽었어야 할 죄인이다. 왕께서 그날 죽이지 않았기에 은혜를 갚고자 했을 뿐이다.”

우리 역시 죽어야 할 죄인인데, 예수께서 친히 나 대신 십자가에 죽어 모든 죄를 사하고 용서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 은혜로 인해 다른 이의 허물과 죄를 덮어주고 용서해야 하지 않을까요. “죄는 미워하되 죄지은 사람은 사랑하라.”(성 아우구스티누스)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070 인성이 스펙이다 김장환 목사 2019-01-14 584
34069 세 가지 절망 김장환 목사 2019-01-14 733
34068 한 사람의 생명 김장환 목사 2019-01-14 478
34067 사람이 따르는 리더 김장환 목사 2019-01-14 326
34066 고통의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1-14 493
34065 언제나 두려워 말라 김장환 목사 2019-01-14 572
34064 믿는 나라의 분열 김장환 목사 2019-01-14 338
34063 축복의 사람으로 file 김석년 목사 2019-01-12 698
34062 휴가철의 개구리 교향곡 file 한상인 목사 2019-01-12 234
34061 혹독한 비방을 이기는 길 file 박성규 목사 2019-01-12 284
34060 동거함의 축복 file [1] 안성국 목사 2019-01-12 249
34059 전능 환상을 경계하라 file 곽주환 목사 2019-01-12 246
34058 성냥과 핵폭발 file 한재욱 목사 2019-01-12 309
» 절영지회의 은혜 file 김석년 목사 2019-01-12 522
34056 인생의 춘하추동 file 한상인 목사 2019-01-12 369
34055 패망의 선봉 4가지 새벽기도 2019-01-11 380
34054 일당천의 삶을 꿈꾸라 새벽기도 2019-01-11 248
34053 백해무익한 것 3가지 새벽기도 2019-01-11 321
34052 지혜롭게 사는 3가지 방법 새벽기도 2019-01-11 448
34051 즐거운 기부문화 김장환 목사 2019-01-10 200
34050 어둠에서 찾은 빛 김장환 목사 2019-01-10 648
34049 신앙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19-01-10 557
34048 탈북자를 섬기는 지혜 김장환 목사 2019-01-10 194
34047 성도의 눈물 김장환 목사 2019-01-10 673
34046 멋대로 세운 잘못된 기준 김장환 목사 2019-01-10 464
34045 더 중요한 것을 지켜라 김장환 목사 2019-01-10 475
34044 짐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9-01-09 517
34043 마지막 절망으로 소망을 file 이주연 목사 2019-01-09 550
34042 그저 바라만 봅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9-01-09 195
34041 십자가는 완전한 사랑입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9-01-09 560
34040 새해에는 십자가로 새롭게 file 이주연 목사 2019-01-09 378
34039 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강물 위에서 file 이주연 목사 2019-01-09 165
34038 8복의 영으로 살아있게 하소서 file 이주연 목사 2019-01-09 161
34037 결코 꿈을 포기하지 말라. 새벽기도 2019-01-08 288
34036 복된 가문을 여는 길 새벽기도 2019-01-08 35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