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랑일기017-1.17】 한겨울에 딸기라
목장모임 때 아내가 딸기를 가지고 가서 다들 맛있게 먹었다. “이야... 이 귀한 딸기를 한겨울에 먹다니... 이건 세종대왕도 먹을 수 없는 것을 지금 우리가 먹는 거라구... 참 좋은 세상이다.” 라고 누군가가 말을 했다.(내가 말했던가?)
세종대왕도 겨울에는 못 먹었을 딸기를 우리가 먹고 있으니 우리는 세종대왕보다 훨씬 더 행복할까? 더 좋을까? 더 건강해질까? 더 잘사는 걸까? 뭘까? 세종대왕보다 나은 것이...
세종대왕은 비록 겨울에 딸기는 못 드셨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상상할 수 조차 없는 훨씬 고급 진 것들을 많이 드셨을 것이다. 전국에서 나는 각종 진귀한 것들은 전부 왕에게 진상을 했으니...
한 여름에 얼음을 먹고 한겨울에 수박을 드셨다는 왕조실록 기록으로 보아 어쩌면 딸기를 드셨을 수도 있다. 아, 궁금해. ⓒ최용우
첫 페이지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