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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023-1.23】 보건소 벽화
일이 있어 아내와 함께 남부보건소 갔다. 전에는 건강검진 하려면 조치원까지 가야 했었는데, 가까운 곳에 보건소가 새로 생겨서 편해졌다. 3층 보건소까지 올라가는 계단마다 여러 가지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진을 찍었다.
푸르름을 자랑하는 자두나무가 싱싱하고 눈을 즐겁게 한다. 겨울이라 푸름을 볼 수가 없는데, 그림으로나마 푸른 나무를 보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우리가 평상시에 무엇을 보고 사느냐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무의식 가운데 다 저장이 되어서 알게 모르게 나의 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옛날 지어진 조치원의 보건소는 광고현황판만 붙어있는 전형전인 ‘관청’ 건물이지만, 새로 생긴 보건소는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이제야 제대로 ‘보건소’ 같아 보인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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