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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90번째 쪽지!
□동행의 흔적
성경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을 꼽으라면 ‘엘리야’를 첫 번째로 들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친근하게 대답을 해 주셨고, 사명을 감당하다가 피곤하여 쓰러져 있을 때 시원한 물과 떡을 주셔서 기운을 차리게 해 주셨고, 수많은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엘리야의 예를 보면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는 것이 아주 특별하고 신비로운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가운데에서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평범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이제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쯤해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다. 과연 나는 하나님과 동행하는가?
첫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은 대부분은 아주 평범한 방법으로 우리의 삶 가운데 동행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이 동행해 주셨는데 그것을 축복으로 여기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자기에게 있는 것은 보지 못하고, 없는 것만 달라고만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동행하고 계시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실 수 없을 정도로 불성실하고 한마디로 개판으로 사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 보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자라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고 있는 ‘동행의 흔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용우
♥2019.2.1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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