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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심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요한계시 양주섭 목사............... 조회 수 336 추천 수 0 2019.02.20 23:53:25
.........
성경본문 : 계7:1-8 
설교자 : 양주섭 목사 
참고 : 탈라하시장로교회 http://tallakoreanchurch.net 

인치심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요한계시록 7:1-8/ 5월29일)
2016-06-15   
 
서론
 
지난시간까지 일곱인 재앙 중 여섯째 인 재앙까지 살펴봤습니다. 첫째인 재앙은 정보자가 나타나서 사람들을 죽이는 재앙이고, 둘재인 재앙은 전쟁의 재앙입니다. 그리고 셋째인 재앙은 극심한 기근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파탄의 재앙이고, 넷째인 재앙은 전쟁과 기근의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 재앙입니다. 또 다섯째인 재앙은 순교자의 영혼들이 하나님께 호소하자 하나님께서 그 수가 차기까지 인내하라고 말씀하시고 수가 차면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는 재앙입니다. 그리고 여섯째인 재앙은 지진과 천체의 대혼란으로 악한 자들이 두려워하는 재앙입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7장 전반분 말씀을 나누겠는는데 7장에서는 일곱째 인 재앙에 관한 묵시에 앞서 하나의 삽입 묵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묵시는6:17에서 제기된 질문, 곧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에 대한 답변인 동시에 6:15, 16 에서 보여지는 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여 극심한 고통을 받는 자들과는 대조적으로 하나님을 믿어 구원받은 자들이 궁극적으로 얼마나 복된 위치에 있게 될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본서의 독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본론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1)” 요한은 여섯째 인 재앙의 환상 후에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서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불지 못하게 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땅의 네 모퉁이’란 문자 그대로 이 지구가 사각형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땅의 사방을 가리키는 히브리적 표현입니다. 그리고 ‘바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땅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란 온 땅에 대한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땅의 네 모퉁이에서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었다는 것은 이 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잠시 멈추도록 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왜 심판을 멈추도록 하셨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2, 3절이 분명한 해답을 말합니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2)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3)” 하나님의 심판을 잠시 멈추도록 한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미리 인을 쳐서 구별하여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이 땅을 심판하시기 전에 당신의 백성의 이마에 인을 치심으로써 당신의 백성들이 불신자들과 함께 멸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감사한 말씀입니까? 여러분 가운데 이민생활과 유학생활의 어려움 가운데 있는분이 계시다면 이말씀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셔서 택하시고 장치 이 땅을 심판하실때에 불신자들과 함께 멸망하지 않도록 구별하여 보호하신다. 아멘. 마치 출애굽기에서 애굽의 장자들을 치실 때 이스라엘 백성의 집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르게 하심으로써 재앙을 면케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전서2장 9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또 예레미야29장 11절에도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기록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물로써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도 노아의 의로움을 보시고 미리 방주를 준비토록 하심으로써 그 심판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또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불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의인 롯을 건져주셨습니다. 그리고 장차 있을 불심판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미리 인치는 조치를 취하신 것입니다. 신학자 칼빈은 이것을 하나님의 ‘제한 속죄 (Limited Atonement)’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택한 구원받을 자들을 구별하여 영생의 길로 이끄십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 택하신 성도의 이마에 인을 찍는다고 하였습니다. 원래 ‘인(印)’이란 고대의 군주가 자신의 공식 문서나 재산에 찍는 것이기도 하고 혹은 가축의 소유주가 자신의 가축임을 표시할 때 찍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인은 노예나 군인들, 혹은 종교나 길드와 같이 어떤 단체의 회원임을 확실히 하기 위한 신분 표시의 일종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인을 찍는다’는 것은 구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자신의 양으로 확실히 하여 지키고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9장 4절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또14장1절에도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은 마지막 끝날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천국에서도 그대로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주님이 약속하신 천국을 생각합니다. 그곳은 얼마나 좋은 곳인지 그곳만 생각하면 이땅의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이민생활의 어려움이 있습니까? 아픔이 있습니까? 너무 힘들어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분이 계십니까? 요한계시록 21장 4절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 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믿으십니까? 아멘. 하나님께 인침을 받아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천국백성으로 살아가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택하셔서 찍은 언약의 인은 상황이 변하거나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흐려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이나 시간 속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고 영원한 것입니다. 칼빈은 이것을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Saints)’이라고 말했습니다. 언약의 표인 하나님의 인이 성도에게 남아 있는한 한번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사랑과 보호는 영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하나님의 사랑을 로마서8장38, 39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4)” 하나님의 인 맞은 자의 수가 이스라엘 전체에서 각 지파별로 일만 이천씩 총 십사만 사천 명이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인 맞은 십사만 사천 명은 열두 지파의 ‘12’라는 충만수를 제곱한 수 ‘144’에 많은 수를 상징하는 수 ‘1000’을 곱하여 얻은 수로서 만수 또는 충족수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십사만 사천’이라는 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총칭하는 상징적 숫자입니다.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5)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8)” 말씀드렸듯이 여기서 각 지파의 수가 모두 똑같이 일만 이천이라는 사실은 그 숫자가 실제상의 지파의 수에 기초하여 배분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상징적 숫자입니다. 만일 사도 요한이 이를 현대의 용어로 표현했다면 다음과 같이 기록했을 것입니다. “서구의 백인 가운데에 일만 이천이요 아프리카의 흑인 가운데도 일만 이천이며 아시아의 황인종 가운데도 일만 이천이요 시베리아와 남미 오지에도 일만 이천이요 학식있고 부한 자도 일만 이천이며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자들 가운데에도 일만 이천이라”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은 특정 지역과 특정 계층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지역, 어느 계층이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로마서 10장 12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또 갈라디아서3장 28절에서도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바둑이나 장기에서 수가 높은 사람을 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서도 한치 앞만 바라보고 거기에 매여 살아가지 않고 좀더 멀리보고 큰 비젼을 갖고 큰 그림을 갖는 사람을 고수라고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모두 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세상에서 당장 내앞에 닥친 일이 다인줄만 알고 신앙 생활은 뒤로 제껴둔체 정신없이 살아가는게 아니라 좀더 큰 그림을 볼줄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땅에서 조금더 잘먹고 잘사는데 모든 인생의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침을 받는 144,000명에 드는 구원받은 성도가 되는데 목표를 두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소망을 두어야 할 것은 바로 구원받은 천국백성인줄로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2장 25, 26절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이세상에서 조금 손해보고 내마음대로 당장 결과가 안나오더라도 모든 인생이 끝난것처럼 실망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최후 구원을 믿으며 신앙을 굳게 잡고 살아가는 멋진 크리스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마음대로 일이 안될 때 하나님의 크신 구원과 사랑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상황에 있건, 어떠한 위기를 만나건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과 용기와 소망을 잃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셔서 장차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만국을 다스리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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