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51-1760] 신학자들은, 목회자들은, 그래서?, 영구차 뒤에는, 폴리캅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28 추천 수 0 2019.03.04 06:02:03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
1751.신학자들은
신학자들은 기존 교회와 목회 목사들이 자신들보다 무식하다고 깔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학자들은 목회 현실을 잘 모르는 무식자들이라고 하면 결코 참지 못합니다. 신학자들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자기의 전공부야에 대해서만 조금 더 알 뿐이며, 이 세상에는 신학자들이 모르는 것이 훠월~씬 더 많습니다.
1752.신학자들이
신학자들이 그 좋은 머리와 지식을 가지고 타락한 교회를 비판하는 일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을 제시하고 자신들이 먼저 그 길을 살아감으로 본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라고 하나님이 좋은 머리를 주신 것이 아닐까요?
1753.목회자들은
목회자들은 신학자들이 목회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깔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배운대로 안하고 너무 현실에 야합한다는 말을 들으면 불같이 화를 냅니다. 목회자들이 설교 하는데 필요한 책과 성경만 보지 말고, 인문, 역사, 예술 등등 다양한 책들을 봐서 풍부한 인문학적 바탕을 가지고 설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1754.목회자들이
목회자들은 오직 성경만 보고 해석하면서 이 세상 다른 것들을 무시함으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세상 학문을 배설물로 여겼다는 것이죠. 그러나 사도 바울은 당시에 유럽 최고의 학부인 ‘가말리엘’ 출신이었습니다. 오늘날 ‘서울대’나 ‘하버드’ 출신이었습니다. 그 정도 실력이 되어야 오직 성경만 보고 해석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1755.그래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을 믿으면 안 됩니다. ‘그건 내가 잘 아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사람입니다. 옛날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했지만 지금은 한달만에도 강산이 변합니다. 내가 해봤다거나 내가 안다는 것은 이미 과거의 일입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습니다.
1756.걱정할 것 없는 이유
예수님을 믿고 바르게 살려고 하면 오히려 더 많은 손해와 고난을 겪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는 이유는 예수님이 그 모든 고난을 다 이기게 하시고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34:19).
1757.영구차 뒤에는
영구차 뒤에는 이삿짐 트럭이 따라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죽음’이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이사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 세상에 있는 물건을 단 한 가지도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빈 몸으로 온 것처럼 갈 때도 실오라기 하나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1758.폴리캅
2세기 서머나 감독 폴리캅(69-155)은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사형 집행인에게 “나는 86년간 예수님을 섬겨왔소. 그런데 그분은 나에게 단 한 번도 잘못한 일이 없고, 나를 단 한 번도 모른 척 하신 일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버린단 말이오.” 하고 하늘을 우러러 그를 마중 나온 예수님을 환희에 찬 표정으로 바라보며 순교를 당하였다고 합니다.
1759.정해진 시간
아무리 이 땅에서 무병장수하게 하는 산삼을 먹어도, 아무리 오래 살게 하는 특별한 음식을 먹고 살아도, 아무리 운동을 잘해도, 아무리 몸 관리를 잘해도 그것이 사람의 생명을 늘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 놓은 시간만큼만 이 땅에서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시31:15)
1760.다른 차원의 나라
인간이 이 땅에서 살려면 반드시 코로 호흡을 해야 합니다.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호흡을 멈추는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죽음이란 호흡을 하는 세상에서 호흡을 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다른 차원의 세상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거기는 육체가 없으므로 숨을 쉴 필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