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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으라

베드로후 빛의 사자............... 조회 수 740 추천 수 0 2019.03.06 1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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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벧후1:4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으라

    
본문: 벧후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을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세계국립과학 아카데미에서는 무려 46년 동안이나 IQ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미국, 네덜란드, 영국의 10대 초반의 학생들을 2만 명 정도씩 무작위로 추출해 1970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IQ와 학교 성적, 취직한 직장과 정신 건강, 행복도와 같이 삶의 다양한 지표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IQ보다 성격과 관련된 부분들이 임금과, 범죄, 신체와 정신적 건강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IQ는 어떤 영역에도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학교 성적조차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모범생들은 IQ나 성적으로 예측할 수 없었고 영국의 모범생들은 IQ보다 성격으로 예상하는 편이 훨씬 정확했습니다. 대부분 학창시절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성격,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성실성이었고 직장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은 스펙보다도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원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능력의 부족보다는 자세의 부족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이미 필요한 모든 능력과 환경을 나에게 주셨고, 또 능히 이룰 수 있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아직 부족하다는 말로 믿음의 연약함을 내세우지 말고, 정말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로 삶의 예배를 드리십시오.

우리의 신앙생활은 우선 하나님을 모방하는 것이 큰 지혜입니다. 그래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참으로 지혜로운 크리스천은 하나님 닮기를 실습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는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무엇입니까?

① 공의와 공평입니다.(사30:18, 사5:16, 신32:4)

② 사랑과 자비입니다.(출34:6-7, 렘애3:22, 엡4:32- 5:2)

③ 용서와 관용입니다.(골3:12- 14)

④ 거룩입니다.(레11:44, 사6:3, 벧전1:16)

⑤ 오래 참음입니다.(롬9:22, 벧전3:20)

? 긍휼하심과 노하기를 더디하심입니다.(요엘2:13, 욘4:2, 민14:18)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시145:8)

 
이 여섯 가지는 하나님의 가장 놀랍고 큰 성품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6가지 성품을 본 받아야 하나님을 본 받는 것입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라는 구절은 성경말씀에 단 한번 나오는 문구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기독교 2천년 역가 가운데 미친 영향력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왜냐하면 ‘신의 성품에 참예하기 위하여’ 많은 수도자들과 영성가들이 그 일생을 바쳐서 기도생활과 영성생활에 전념했기 때문입니다.


수도자들과 영성가들이 아무도 살지 않고 있는 황량한 사막에서, 또 한 번 들어오면 다시 나갈 수 없는 폐쇄수도원에서 평생동안 홀로 고독하게 지내면서 기도에 전념한 이유는 오직 하나, ‘신의 성품에 참예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만큼 신의 성품에 참예한다는 것은 중요하고도 의미 깊은 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삶’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삶’이외의 그 어떤 것들도 우리를 영원한 평안과 안식으로 인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찾기 위해서 많은 일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술을 마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취미생활을 즐기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스포츠와 오락에 빠지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심리상담을 받고 명상의 생활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부질없는 것입니다.


물론 술과 취미생활, 스포츠 오락과 심리상담, 명상 등이 부분적으로 우리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때뿐입니다. 잠시잠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 결코 영원한 평안과 안식을 주지 못 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참예하고, 본 받고, 닮아야할 대상은 ‘신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본 받을 수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될 때, 생각의 혼란을 정리할 수 있고, 마음의 방황을 끝낼 수 있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원수조차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에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여 주 찬양하리. //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자식이 부모의 성품에 상처를 받았다면 마음이 닫히고 닮고 싶지 않으려 합니다. 외모는 가치판단이 없으므로 그대로 닮지만 성품은 주관적 가치판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안 닮을 수도 있습니다. 영적으로도 똑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말할 때 대개는 하나님이 누구신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 다음에 다루어야 하는 것이 성품입니다.

대부분 하나님을 설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품까지는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은 닮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성품은 닮을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하기에 먼저 거룩해야하고 깨끗해야합니다. 정직하고 분명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하며 소속이 분명하고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거룩함이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사랑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럽고 배려할 줄 알고 공감하는 성품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진실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하나님의 성품이며 동시에 가장 우리가 닮아가야 할 모습입니다. 진실하고 거룩하고 사랑이 많은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예수님은 참으로 겸손하고 온유하신 분이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엡4: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3:12)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면 당신은 예수님을 본받아 영적인 성장을 하여 그와 똑같은 형상이 되도록 미리 정해졌습니다. 당신이 거듭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당신을 그렇게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당신의 속사람은 즉시로 변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겉사람이 얼마나 변화를 받는가 하는 것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영은 우리의 육체가 성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가 육체의 것을 추구하는 데 쓰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영의 것을 추구하는 데 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주님과의 교제에 헌신적으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일상적인 삶에서 바쁜 일들을 제쳐 놓고 하나님과 조용한 시간을 갖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하나님을 닮게 해주실 것입니다.

성격이 강한 사람과 같이 어울리다 보면 자동적으로 그들의 모습을 닮게 된다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그들이 하는 것을 당신도 하게 되고, 그들의 습관적인 말이나 태도가 자동적으로 당신에게 묻어나게 됩니다. 당신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돕니다. 특히 그들이 당신의 존경의 대상이라면 그 영향은 더욱 클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면 그의 성품이 당신에게 묻어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의 방법이 당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사랑하며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세요. 당신이 깨닫기도 전에 변화를 받을 것입니다. 당신의 성품이 점점 더 주님을 닮게 될 것입니다. 주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심지어 행동도 주님처럼 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형상이 당신 안에서 빛을 발할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 받으심으로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을 얻으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가장 아끼시는 독생자를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본받아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께 헌신할 수 있는 강한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의 진실하시고 겸손하심과 온유하심 그리고 사랑을 본받아 살게 하소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우리 성품에 대해 칭찬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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