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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16번째 쪽지!
□임마누엘 성경
기독교 중에 개혁교회(개신교)는 성경을 ‘구속사’의 프레임으로 봅니다. 구속(救贖, redemption)은 ‘해방’과 같은 뜻으로, 죄라는 속박에서부터 그 값을 주고 풀려나 자유롭게 되는 구원(救援, salvation)입니다. 구속은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죄의 결과인 사망(롬6:23)의 값을 대신 지불하시고 구속을 이루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마20:28)라고 봅니다.
그래서 개혁교회는 성경은 창세전부터 정하신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타락한 죄인들은 구원하는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유독 개혁교회는 <예수 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며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복음을 전전하는 ‘전도’를 능동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중에 카톨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교회는 성경을 ‘임마누엘’의 프레임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젊은 여자가 잉태하였으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심이라)(이사사7:14) 임마누엘은 임마누(????, Immanu, 우리들과 함께 있다)와 엘(??, El, 신)을 조합한 이름으로 ‘신은 우리들과 함께’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말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요소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개신교처럼 적극적으로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같은 식의 전도는 안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예수님조차도 아버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가(개혁교회) 놓치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기 전에 하나님에 대한 기록입니다. ⓒ최용우
♥2019.3.1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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