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가짜 여리고

안성국 목사............... 조회 수 361 추천 수 0 2019.03.15 23:33:48
.........

201811050002_23110924028356_1.jpg

[겨자씨] 가짜 여리고
 
 성을 돌았습니다. 매일 정확하게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입술을 굳게 다물고 정성을 다해 돌았습니다. 결연한 다짐도 반복했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됐습니다. 옛이야기처럼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온갖 정성을 들인 뒤 마침내 성을 향해 큰 함성을 질렀습니다. “무너져라. 무너질지라. 반드시 무너질지어다.” 그런데 안 무너집니다. 성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의 욕심으로 돌고 있는 ‘성’이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봤습니다. 나의 생각과 의지, 정성과 열심. 그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까요. 말씀을 묵상하듯 경건한 마음으로 발자국들을 점검해 봅니다. 그리고 심령을 울리는 깨달음과 대면합니다. “그가 큰 함성을 지르라 하신 적이 없다. 일곱 바퀴를 돌라 명하신 적이 없다. 매일매일 돌라 말씀하신 적이 없다. 저 성을 주리라 약속하신 적이 없다.” 내가 돌던 성은 여리고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돌아본들 무너질까요. 크게 소리질러본들, 정성들여 100일을 돌아본들 무너지겠습니까. 어림없습니다. 괜히 기운 빼지 않아도 됩니다. 그곳은 가짜 여리고이니까요. 우리 맘대로 주님 마음을 바꾸려 하지 말고, 주님 마음에 우리 맘을 내려놓으면 어떨까요. 그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15 나를 위로해 줄 분 김장환 목사 2019-03-16 757
34314 날 위해 오신 독생자 김장환 목사 2019-03-16 317
34313 생각하지 않은 죄 김장환 목사 2019-03-16 464
34312 절호의 기회 김장환 목사 2019-03-16 395
34311 배려의 거짓말 김장환 목사 2019-03-16 383
34310 분명히 존재하는 하나님의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3-16 296
34309 하나님의 계획 김장환 목사 2019-03-16 844
34308 서로에게 사랑을 베풀라 김장환 목사 2019-03-16 332
34307 감사의 신비 file 김석년 목사 2019-03-15 1204
34306 갈치와 밴댕이 file 한상인 목사 2019-03-15 568
34305 하인 혹은 주인 file 박성규 목사 2019-03-15 468
» 가짜 여리고 file 안성국 목사 2019-03-15 361
34303 나를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 file 곽주환 목사 2019-03-15 301
34302 오늘의 햇살 file 한재욱 목사 2019-03-15 239
34301 최고의 만남 file 김석년 목사 2019-03-15 921
34300 비전을 상속하는 민족 file 한상인 목사 2019-03-15 326
34299 양의 가치 김용호 2019-03-13 472
34298 나폴레옹과 병사 김용호 2019-03-13 308
34297 백 리의 절반 김용호 2019-03-13 267
34296 땅만 보고 산 인생 김용호 2019-03-13 400
3429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들 김용호 2019-03-13 424
34294 지갑에 담긴 사랑이야기 김용호 2019-03-13 247
34293 반대를 바랍니다 김용호 2019-03-13 138
34292 숨은 보물 김용호 2019-03-13 234
34291 교회에 가는 이유 file 박성규 목사 2019-03-12 901
34290 가장 사랑하는 것 file 안성국 목사 2019-03-12 414
34289 미리 포기하지 마십시오 file 곽주환 목사 2019-03-12 311
34288 하늘이 안 무너지는 이유 file 한재욱 목사 2019-03-12 385
34287 복된 자의 행로 file 김석년 목사 2019-03-12 272
34286 노화(老化)와 성화(聖化) file 한상인 목사 2019-03-12 356
34285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십시오 file 박성규 목사 2019-03-12 1139
34284 사랑의 완성 file 안성국 목사 2019-03-12 364
34283 탈무드의 인간관계론 김장환 목사 2019-03-10 557
34282 영육이 충전되는 예배 김장환 목사 2019-03-10 532
34281 절망할 시간이 없다 김장환 목사 2019-03-10 37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