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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눅14:2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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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2018.7.15 주일 희망의교회 http://hopech.kr |
제자가 되는 길
눅14:25-35
요즘 무겁고 강한 메시지를 계속 전하고 있습니다. 설교자로서 저도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임의로 주제나 본문을 선정한 것이 아니고, 누가복음을 계속 설교하고 있습니다. 설교자로서 저는 타협하지 않고 가감 없이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저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겸손하게 듣고 마음을 다해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이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과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좁은 문 – 제자의 길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13:24)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가 되는 길, 좁은 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만 합니다. 제자가 되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제자가 되려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많은 무리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서 나오셔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을 가셨습니다. 그때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따랐습니다.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25절)
엄청난 군중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을 보았고, 전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무리의 대다수는 현세적인 복을 받고자 하는 기대감으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누가는 예수님께서 ‘돌이키사’ 무리에게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현세적인 복을 기대하며 따르는 사람들에게 제자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현세적인 복을 받기 위해만 예수 믿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만족과 유익만을 위해 교회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려 주님 따르는 제자를 원하십니다. 오늘 당신은 왜 예수를 믿습니까? 왜 이렇게 교회에 나왔습니까? 단지 세상에서 잘 되고 복을 받기 위해서입니까? 만일 그렇다면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보십시오.
부모, 처자, 형제, 자매, 자신의 목숨까지 미워하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현세의 복 받기만을 기대하는 수많은 무리 중의 하나가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가족과 자신의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26절)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려면 부모, 형제, 자식뿐 아니라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를 당황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고, 사도 바울은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자는 불신자보다 악한 자라고 가르쳤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부모 형제와 자식을 미워해야만 제자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미워한다는 말은 덜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부모나 형제나 자식이나, 심지어는 자기 목숨까지도 주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들과 주님을 양자택일해야 하는 경우가 닥친다면, 제자들은 단호히 예수님을 선택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가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제자의 진정한 조건입니다.
부모 형제와 자식을 미워한다는 말은 그들의 사랑과 기대를 저버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 부모님과 형제들은 우리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고생하거나 힘든 길 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따르고자 할 때, 우리는 그들의 기대를 저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똑똑해서 앞길이 유망한 자식이 갑자기 목사나 선교사가 된다고 할 때, 부모들은 실망하고 심지어는 미워하기까지 합니다. 믿음 생활한다고 주일에 쉬거나 잘 되는 사업도 그만둘 때, 그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안타까워하며 미워하고 핍박하기도 합니다. 제 아내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목사 후보생과 결혼하는 바람에 가족들을 실망시키고 맘고생을 많이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이런 것들을 기꺼이 감수해야만 합니다. 제자는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며, 부모 형제를 위해 사는 사람도 아니고, 오직 예수님만 위해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대한 절대적인 사랑, 이것이야말로 제자의 진정한 조건입니다.
오늘 당신은 오직 주님만 사랑하십니까? 주님만 온전히 사랑하기 때문에 때로는 부모나 형제, 자식을 미워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까? 물론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녀를 위해 사랑과 헌신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쳐 자녀를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주님께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자녀에게도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만 절대적으로, 우선적으로 사랑하는 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를 져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27절)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것처럼 예수님께 철저히 복종해야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5-8)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예수님께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헌신하는 것,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우리는 십자가 지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부담스러워합니다. 특별히 사명을 받은 사람들, 어쩌다 극심한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이나 십자가를 지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누구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셨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가 십자가를 지고 주님 따라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과 영광을 가져다줍니다. 많은 성도들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감으로써 영광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주님의 종의 길을 걸어가기로 결단하고 오늘까지 살아왔습니다. 그 결과 주님께서는 제 인생에 상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은총을 부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내가 갈 수 없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길로 나를 인도해주셨습니다. “주 사랑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갈 수 없는 그 곳으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이 축복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주님께서 맡기신 십자가가 있습니다. 기꺼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갈 수 없었던 영광스럽고 복된 인생을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33절)
이 말씀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용합니다. 그 결과 탐욕에 빠지게 되고, 소유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며, 심지어는 그것을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철저히 인정해야 합니다. 철저한 청지기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을 하나도 내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게 되고, 오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야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떻습니까? 당신의 인생, 당신의 몸, 시간,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모든 것을 자기 맘대로, 자기만족을 위해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심지어는 그것을 하나님 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당신은 시간을 우선적으로 어디에 사용하고 있습니까? 돈은 어디에 우선적으로 지출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얼마나 사용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보면 자신이 주인인지 청지지기인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계산해 보라
예수님께서는 제자가 되려면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기 목숨까지 미워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야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가 됨으로써 얻게 되는 놀라운 축복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잘 따져보고 제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설명하시기 위해 두 가지 비유를 사용하셨습니다.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28-30절) 만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망대를 지을 수 있겠는지 계산해보지 않고 공사를 시작했다가 돈이 떨어지면, 망대를 완공하지 못하고 부도가 날 것입니다. 큰 손해를 보고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계산을 잘 해보고 공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31-32절) 이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만일 상대보다 약한 군대로 전쟁을 했다가 패배하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싸우기 전에 잘 따져보고 전쟁을 할 것인지, 화친을 청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버려야 할 것과 얻게 될 것
예수님 말씀대로 우리는 제자가 되는 것에 대해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자의 삶을 포기하는 이유는 제대로 따져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와 제자의 삶을 살아갈 때 얻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는 부모와 처자와 형제, 그리고 자기의 목숨까지도 미워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주님보다 앞서거나 중요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께 절대적인 충성과 순종을 바쳐야 합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것이라면 모든 것을 바쳐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모든 소유를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본래 내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나 자신과 내가 가진 모든 것의 진정한 주인은 오직 예수님이심을 고백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나에게 있는 모든 것을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오직 주님만 사랑하여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치고, 주님께 충성을 다하며,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나는 없고, 오직 주인 되시는 주님만 계실 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제자가 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며 붙드시고 만지시며 말씀해주시는 것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살게 됩니다. 기도할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새롭게, 풍성하게 힘입어 살게 됩니다. 성령께서 내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내 삶을 인도해주십니다.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일에 귀하게 쓰임을 받게 됩니다. 비록 이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며 살게 됩니다. 주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십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주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신다면 아무것도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인도하시며 붙드시고 함께 하심으로 내 인생은 하나님의 은총과 영광으로 충만해집니다.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며 살다가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따져볼 때 제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영광인지 분명해집니다. 제자가 되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보다 제자가 되어 받게 되는 은총과 축복이 비교할 수 없이 큽니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주님 따라가는 복된 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맛 잃은 소금
제자가 되는 것은 자기의 모든 것, 심지어는 목숨과 인생까지 다 내어놓는 일입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했다가 도중에 포기해버립니다. 지난 20년 동안 제자훈련을 해왔는데, 현재 11기가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90여 명이 훈련을 받았고, 현재 60여 명이 남아 있습니다. 그 중에 상당수가 제자의 삶을 포기한 것처럼 보입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주님 앞에 서겠습니까?
우리가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한다면 맛 잃은 소금처럼 되어 버립니다.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34-35절) 분명히 예수 믿는 사람인데 안 믿는 사람과 다른 점이 없거나, 오히려 더 못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비참한 모습입니까? 오늘 당신이 맛 잃은 소금처럼 되지는 않았습니까? 예수님 따라가는 진정한 제자 되는 것은 우리에게 최고의 영광이요 축복입니다. 오직 주님만 절대적으로 사랑하며, 주님께 온전한 충성과 헌신을 바치며, 오직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제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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