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경을 손으로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32 추천 수 0 2019.04.26 08:54:28
.........

hb6354.jpg

♣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54번째 쪽지!


□성경을 손으로


성경을 개갑(성경이 열리는 것)시키기 위해서 성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성경필사(筆寫)는 인간의 오감을 모두 자극하여 성경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성경을 필타(筆打)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필타도 좋지만 하얀 종이 위에 펜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며 내가 원하는 대로 글씨가 써지는 성경 필사를 적극 권장합니다.
성경을 한 번 쓰는 것이 열 번 읽는 것보다 효과가 큽니다. 심리학자 다니엘 샥터의 <망각곡선>이라는 책에 보면 무엇인가 듣고 본 것을 기억소자에 저장하면 불과 20분 만에 40%가 망각되고 한달 뒤에는 10%밖에 남지 않고 1년 뒤에는 1%밖에 안 남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필사를 하면서 기억을 하면 그것이 뇌에 새겨지는데, 성경에서는 이 비밀을 심비(深秘)에 새긴다.(고후3:2-3)고 설명합니다. 물론 대충 건성으로 성경을 필사해서는 안 되고, 성경 말씀을 내 마음의 비석에 글씨를 새긴다는 마음으로 써야 말씀이 내 안에서 육화되고 저절로 말씀대로 세상이 살아지는 것이죠.
세상 사람들도 필사의 유익을 알아서 요즘 서점가에서는 필사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타인의 명문장 따라 쓰기는 뇌를 깨우는 행위이자, 타인의 표현을 나의 표현으로 육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하루 일곱 자루의 연필을 해치우면서 필사를 했다고 전해지고 시인 안도현은 ‘필사는 손가락 끝으로 고추장을 찍어 먹어 보는 맛’이라고 비유했다.” -김헌식(문화평론가)
원래 필사의 원조는 ‘성경 필사’이지 않습니까? 성경 필사의 유익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요즘에는 성경 필사를 도와주는 다양한 형태의 ‘필사 노트’를 서점에서 판매합니다.  ⓒ최용우


♥2019.4.26.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71 2019년 하동 영혼의 무게 [1] 최용우 2019-05-21 393
6370 2019년 하동 고령화 사회 [1] 최용우 2019-05-20 187
6369 2019년 하동 도무지 [2] 최용우 2019-05-17 326
6368 2019년 하동 치매(癡?) [1] 최용우 2019-05-16 269
6367 2019년 하동 믿음의 디테일 [4] 최용우 2019-05-15 278
6366 2019년 하동 지식과 믿음 최용우 2019-05-14 309
6365 2019년 하동 고난 받는 특권 [1] 최용우 2019-05-13 178
6364 2019년 하동 죽음은 복이다 [4] 최용우 2019-05-11 286
6363 2019년 하동 개혁과 혁명 [2] 최용우 2019-05-10 215
6362 2019년 하동 팔의론(八醫論) 최용우 2019-05-09 203
6361 2019년 하동 간접적인 대화 [1] 최용우 2019-05-08 185
6360 2019년 하동 축복의 대화 [3] 최용우 2019-05-07 315
6359 2019년 하동 소수와의 대화 최용우 2019-05-04 138
6358 2019년 하동 간헐적인 대화 최용우 2019-05-03 190
6357 2019년 하동 직접적인 대화 [1] 최용우 2019-05-02 179
6356 2019년 하동 쌍방향 대화 [1] 최용우 2019-05-01 198
6355 2019년 하동 성경을 머리로 [1] 최용우 2019-04-29 203
» 2019년 하동 성경을 손으로 최용우 2019-04-26 232
6353 2019년 하동 성경을 입으로 [1] 최용우 2019-04-25 236
6352 2019년 하동 성경을 귀로 [1] 최용우 2019-04-24 214
6351 2019년 하동 성경을 눈으로 [1] 최용우 2019-04-23 221
6350 2019년 하동 성경을 읽는 5가지 방법 [3] 최용우 2019-04-22 334
6349 2019년 하동 낙태(落胎) 최용우 2019-04-20 159
6348 2019년 하동 욥기를 읽기 시작하며 [2] 최용우 2019-04-19 237
6347 2019년 하동 그냥 좋기만 한 것이 아님 [2] 최용우 2019-04-18 200
6346 2019년 하동 땅의 사람과 하늘의 사람 [3] 최용우 2019-04-17 370
6345 2019년 하동 하나님은 예쁜가 미운가 최용우 2019-04-16 192
6344 2019년 하동 천국의 보상 [1] 최용우 2019-04-15 239
6343 2019년 하동 혹시 모를 4월 어느 날에 [2] 최용우 2019-04-13 303
6342 2019년 하동 스승님과 책 최용우 2019-04-12 199
6341 2019년 하동 본질에 대한 고민 최용우 2019-04-11 211
6340 2019년 하동 말도 안 되는 사랑 최용우 2019-04-10 360
6339 2019년 하동 성추행 최용우 2019-04-09 205
6338 2019년 하동 영혼의 생명 최용우 2019-04-08 222
6337 2019년 하동 육체의 생명 [1] 최용우 2019-04-06 21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