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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58번째 쪽지!
□간헐적인 대화
어떤 일이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되는 현상을 ‘간헐적’이라 하고 순화어는 ‘이따금’입니다. ‘간헐적인 대화’는 가끔 어쩌다가 한 번씩 나누는 대화입니다. 서로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나누는 것도 아닌 상태입니다.
영의 깨어남을 경험하지 못하고 대~ 충 습관처럼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아마도 대부분 하나님과 ‘간헐적 대화’를 나누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그리스도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드리기는 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없는 마음이 어둠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표준 로마서1:21)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간곳이 없고 오직 자신의 번영과 행복이 우상이 되고 자아의 실현이 최고의 가치가 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인간이 행복하도록 돕는 한도 안에서만 하나님도 경배를 받으실 수 있는 인간 중심의 기독교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 신앙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김남준<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中
그러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졌을 때만 하나님을 찾습니다. 예를 들면 수능시험일 100일 전부터 대구 팔공산 갓바위 앞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특별 기도를 드린다고 하는데, 기독교인들도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정~~~~말 맘에 안 드는 개떡같은 신앙생활에도 하나님은 속도 없으신지 그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렇게 가끔 하나님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을 ‘간헐적인 대화’라고 합니다. ⓒ최용우
♥2019.5.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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