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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61번째 쪽지!
□간접적인 대화
어거스틴(Augustine)은 “주님은 주님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셨으며 우리가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기 전까지 우리에게 안식은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영원토록 우리와 대화가 끊어지지 않는 관계를 원하셨지만, 인간은 그 관계를 단절시키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인간의 타락 이후에도 인간들과 대화하시기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인간들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면서 여러 가지 간접적인 방법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주님은 아브라함과 하와를 사용하셨고, 애굽에서 탈출한 노예들이 만든 성막을 사용하셨고, 들판에서 양을 치던 소년 다윗을 사용하셨고,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사람들을 시마다 때마다 사용하여 주님과의 관계가 이어지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자신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희생시킴으로’ 다시 주님과 인간이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버리신 것입니다.(빌2:7-8)
주님과 우리들이 다시 대화를 하기 위해서 주니님께서는 ‘교회’라는 공동체를 만드시고 ‘성경’이라는 교과서를 주시고 사제, 목회자라는 선생님을 주셔서 ‘기도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면 기도가 임계점에 도달하도록 성령님께서 이끌고 가십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이 깨어나게 합니다. 영이 깨어(Awakening)나면 비로소 주님과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다른 도구를 이용한 ‘간접 대화’입니다.
“목사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렇게 다른 사람을 끼고 간접 대화를 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의 영혼은 깨어나서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최용우
♥2019.5.8.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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