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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31-5.11】 이게 유채꽃 축제야?
밝은이가 서울에서 내려왔다. 어버이날과 아빠 생일이라 겸사겸사 내려왔다고 한다. 어쨌든 온 식구들이 모였으니 꽃보러 가자고 하여 미호천 유채꽃 축제 하는데 갔다. 갔는데 축제는 지난주에 끝났다고 한다. 일주일 밖에 안 지났는데 그새 유채꽃이 싹 져버렸넹.
작년에도 유채꽃 보러 갔다가 허탕을 쳤는데 또 허탕을 쳤다. 유채꽃과는 별로 인연이 없군! 어쨌든 노란...이 아니라 푸르른 유채밭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기는 했다. 내년에도 혹 유채꽃이 보고 싶다면 날짜를 잘 맞춰서 와야겠다.
허탕을 치고 돌아오면서 현수동 목사님이 새롭게 문을 연 다비아커피숍에 들려서 아메리카노 한 잔씩 마시고 난초 한 촉까지 얻어왔다. 어쨌든 4명 완전체를 이룬 식구들이 낄낄대면서 돌아다니는 것 그 자체가 행복한 것이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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