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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19-4.29】 평화로운 산책길
하루 종일 책상에만 앉아 있으니 나오는 건 배밖에 없다. 언젠가 버스를 탔는데 기분 나쁘게 생긴 6살 정도 돼 보이는 아이가 내 배를 콕콕 찌르며 물었다. “이 안에 아기 들었어요?”
나는 찌익 째려보며 “똥이 들어 있어. 쨔샤”
그때부터 나는 뱃살을 빼려고 하루 5km 한 달 150km 걷기를 계속하고 있다. 집에서 출발하여 반환점 찍고 집에까지 돌아오면 5km 정도 되는 코스를 약 10개 정도 개발해 놓았다.
집에서 출발 -두진아파트 뒷길 -세종고속터미널 -코스트코 -학나래교 -야영장 -용수천 뚝방길을 걸어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좋다.
용수천에 반영되는 풍경이 아직까지는 참 평화롭고 아름답다. 계절마다 강물의 빛깔이 변한다. 이제 날씨가 조금 더워지면 떼깔치라고 부르는 하루살이가 창궐하겠지?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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