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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123-5.3】 참 불량한 사람들
우리 집은 도시가스를 사용한다. 그런데 샤워할 때 쓰는 순간온수기만 노즐이 도시가스랑 안 맞아서 그냥 엘피지를 쓰고 있다. 가스 한 통을 사면 보통 3개월 정도 쓴다. 그런데 이번엔 이상하게 한 달도 안 되었는데 가스가 떨어졌다. 뒤로 달려가서 가스통을 살펴보니 실량표시증지가 붙어있지 않았다. 가스가 제대로 충전이 안 된 불량 가스통이었던 것이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는데 마을회관 앞에 가스 트럭이 있었다. 마침 가스가 떨어져 우리 집도 한통 갈아달라고 하고 돈을 주고 어련히 알아서 잘 갈아 주고 가겠지 하고 그냥 집 안으로 들어왔다.
아마 조치원에서 온 가스 트럭인 것 같은데 옆에서 지켜보지 않는다고 불량 가스로 갈아놓고 가버리다니, 진짜 양심이 불량한 사람들이다. 나는 가스 하나도 제대로 못 갈았다고 마누라한테 디지게 깨졌다.. 아유, 진짜 나쁜 사람들 ㅠㅠ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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