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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품을 찾으라

창세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71 추천 수 0 2019.06.17 23: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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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7-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온라인새벽기도(2565) 

하나님의 품을 찾으라 (창세기 3장 7-10절)


<입 부분을 잘 관리하라 >

 인간의 타락 과정을 묵상하면 먹고 말하는 것과 관련된 입 부분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다. 예수님의 위대하심은 십자가를 지신 삶에도 있지만 입술을 잘 관리한 삶에도 있다. 예수님의 심문하는 빌라도 앞에서도 침묵과 절제된 말로 의연함을 잃지 않으셨다. 그때 예수님은 목숨을 부지하려고 구차하게 변명하거나 소리치거나 탄원하거나 논쟁하지 않고 남을 살려주는 말씀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 하셨다. 그처럼 혀를 잘 붙잡고 살라.

 신학교 때 모이기만 하면 비판하는 학생보다 입술을 함봉한 학생이 나중에 대개 목회도 잘한다. 비판과 판단이 습관화되면 하나님의 진노 대상이 된다. 입 부분을 잘 관리하려면 먼저 귀로 들려오는 소리를 잘 받아들이는 지혜와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남이 욕할 때 욕으로 대응하면 나도 같이 형편없게 된다. 욕을 통해서도 나를 발견하고 내가 욕먹을 만한 행동을 했는가를 살피라. 입과 입술과 혀와 목의 입부분이 영혼을 죄악에 빠뜨리거나 많은 사람을 죽이는 못된 도구가 되지 않고 나와 공동체를 세우게 하라.

 결국 선악과를 먹음으로 결국 인간에게 죄가 들어왔다. 그 죄로 인해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런 비극적인 결과를 보면서 어떤 사람은 질문한다.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이 타락할 줄 알면서 인간을 사랑한다면서 왜 선악과를 만드셨습니까?” 지극히 인본적인 질문이다. 인간이 타락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선악과를 먹었다는 사실 자체보다 선악과에 담긴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다는 사실에 있다.

 선악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선악과에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에 초점을 맞추라. 만약 하나님이 선악과가 아닌 에덴동산의 도토리나무를 가리키며 이런 법을 세웠다고 가정해보라. “네가 이 나무에서 열리는 도토리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그때 도토리를 먹으면 선악과를 먹었을 때처럼 불순종의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고 죽는다. 중요한 것은 선악과 자체가 아니라 선악과에 담긴 하나님의 법과 명령이다.

< 하나님의 품을 찾으라 >

 타락의 원죄로 어떤 결과가 생겼는가?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외형을 닮았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신과 마음을 가졌기에 하나님과 교제가 가능했다는 뜻이다. 그 교제가 끊기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든 일이었다(7절). 그것이 얼마나 수치를 가리겠는가? 햇빛이 들면 금방 시든다. 하나님이 없는 상태에서의 인간적인 노력은 늘 헛될 뿐이다.

 외적인 성공은 영혼의 자유의 제한을 담보로 할 때가 많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외적인 성장에 몰두해서 많은 일을 벌이고 빡빡한 시스템 속에서 바쁘게 움직인다. 때로는 “하나님은 저리 비키세요.”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구석으로 몰아내고 무릎 꿇을 시간이 없다고 할 때도 많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겠지만 성공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 가지 진리를 깨닫는다. 그것은 사람이 명예를 얻을수록 자유를 잃는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명예를 얻으려고 자유를 잃고 얻은 명예를 유지하려고 더 자유를 잃으면서 무릎 꿇는 시간까지 잃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명예가 좋아도 영혼의 자유 및 기도 시간까지 잃으면서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비극이다. 요새 교회성장이 정체되면서 많은 목회자가 목회를 잘해보려고 여러 세미나에서 좋은 방법을 배우고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교회에 돌아가 실천해보지만 대개 배운 대로 잘 안 된다. 하나님의 은혜에는 정형이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인간의 노력은 과정도 힘들게 하고 결과도 나쁘게 한다.

 아담과 하와는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하고 여호와의 낯을 피해 동산나무 사이에 숨었다. 타락한 인간이 피할 곳은 동산의 나무 사이가 아니라 동산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품이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네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은 지금 내게도 주시는 질문이다. 항상 “내가 지금 어디 있는가?” 하는 질문을 하며 살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과 정신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정직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고 늘 하나님의 품을 잘 찾음으로 참된 승리자의 삶을 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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