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랑일기170-6.19】 생로병사
오랫만에 만난 절친의 얼굴을 가만히 보니 나이 먹은 티가 난다. 그러고 보니 우리도 이제 중장년에서 중을 떼어내고 ‘장년’이 된 것이다. 아직 마음은 20대 그대로인 것 같은데 몸은 벌써 여기저기 고장 나서 삐그덕 거리는 중고가 된 것이다.
사람의 몸은 몇 가지 유기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낡아지고 쪼그라든다. 그것은 우주의 질서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그렇게 이 땅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했던 절대권력자 중국의 진시황도 죽음 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그러나 ‘영혼’은 생로병사가 없다. 영혼은 육체가 사라져도 영원히 남는다. 육체가 죽는 순간 영혼의 성장도 멈춘다. 영혼의 성장은 육체가 살아있을 때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영혼의 성장’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최용우
첫 페이지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