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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의 프란체스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세기의기도 Francis of Assisi............... 조회 수 280 추천 수 0 2019.07.14 10:01:44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하늘에 계시는
당신은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을 당신 빛으로 목욕시키시어 당신 사랑으로 환하게 하시며
그들 가운데 머물게 하시어 당신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십니다.
당신은 위 없이 높은 선이시오 영원한 선이시며
모든 선이 당신의 선에서 나오고
당신의 선 없이는 아무 선도 없나이다.
-우리 아버지
우리를 지르시고 구원하시고 위로하시고 건져주시는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당신을 아는 우리 지식이 더욱 밝아져서 당신 축복의 숨결
당신 약속의 길이 당신 자비의 숲이
당신 자비의 높이 당신 심판의 깊이를 알게 하소서.
-나라가 임하시며
우리 마음을 당신 은총으로 다스리시어
당신 왕국에 살 만한 백성이 되게 하소서.
보좌에 앉으신 당신을 우러러 뵙고
당신의 온전하신 사랑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당신 왕국에 사는 것 말고는 우리에게 다른 욕망이 없나이다.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우리로 하여금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고
어디서나 당신을 갈망하고
모든 뜻을 당신께 향하고
당신 섬기는 일에 힘을 모음으로써
마음과 영혼과 뜻과 힘을 모두 기울여 당신을 사랑하게 하소서.
또한 이웃들을 당신의 사랑 가까이로 데려가고
그들의 행운을 함께 기뻐하고
그들의 불운을 함께 안타까워하면서
우리 자신을 사랑하듯이 저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몸소 희생하심으로써
보여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당신 몸이신 온전한 양식을 구하나이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하듯이
사람들이 우리에게 저지를 어떤 잘못도
뒤로 미루지 않고서
깨끗이 용서할 수 있게 하시며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잡아주소서.
-우리 잘못을 용서하시고
사랑하는 당신 아드님의 고통과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용서하실 줄 우리가 아나이다.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뚜렷이 드러나 보이고 늘 계속되는 유혹들뿐만 아니라
감추어져 있다가 경계심이 느슨해질 때
감자기 나타나는 유혹들로부터도 우리를 건져주소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어제의 악에서
오늘의 악에서
내일의 악에서 우리를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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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of Assisi 1182-1226>
아시시의 프란체스코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을 군인으로 복무하면서 용맹과 사치스런 생활로 이름을 얻었다. 그러다가 스물 세 살 되던 해, 회개하고 예수를 본받아 철저한 가난을 평생 배필로 삼았다. 그가 처음 한 일은 고향인 아시시의 황폐한 예배당을 보수하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 1208년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맨발로 길을 나섰다. 곧 그의 온유한 사랑과 환한 기쁨에 감명 받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결국 그들과 함께 수도공동체를 이루었다.
-월간<풍경소리 제100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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