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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가가 있습니까?

사무엘하 하늘나라............... 조회 수 296 추천 수 0 2019.09.22 16:20:22
.........
성경본문 : 삼하16:5-13 
설교자 : 이장규 목사 
참고 : 고전교회 

삼하16:5-13(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습니까?)


외국작가(조이스 마이어)가 쓴 <단순함이 주는 기쁨>이란 책에 이런 글이 쓰여 있습니다.

“한 여인이 초신자일 때에,

매일 저녁 하나님께,

지난 죄를 용서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침대 옆에서 기도하려고 무릎을 꿇는데,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처음으로 용서를 구한 날, 나는 용서했는데,

너는 아직도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내가 주는 선물을 받지 않는구나.” 하시더랍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은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알살롬의 반란을 피해, 도피하는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때 사울왕의 친족인 시므이가 나타나서 다윗을 저주했습니다(7-8절).

이런 시므이의 저주는 부당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사울왕가에 잘못을 범한 적이 없었는데, 단지 시므이가  하나님의 뜻과 진리보다는 혈연과 지연에 근거한 편견과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황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오히려 사울왕가에 충성했던 사람이었고, 관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다윗 왕이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자기 자신을 살피며, 함께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는 자는 어떤 처지가운데 있든지 절대로 절망하지 않습니다(10절).


다윗은 밧세바의 일(간음죄/살인교사죄)에 대하여 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로부터 죄사함을 받은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삼하12:13절 말씀입니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여러분, 이런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심령 속에는, 저주의 화살이 박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므이의 저주에 대하여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10절)라고 까지 다윗은 말했지만, 다윗은 결코 저주의 구렁텅이까지 떨어지지 아니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의 방패가 저주의 화살보다 더 강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판 가롯 유다는 죄사함을 받은 은혜가 없었기에, 결국 후회만하다가 그의 일생이 자살이라는 절망으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죄사함을 받은 은혜를 체험한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일생일대의 가장 중대한 일인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에게 외손자가 있었는데, 이 외손자는 두 살 밖에 안됐는데도 거룩한 행동을 해서 온 식구들을 기쁘게 하고 감동받게 했습니다.

무슨 물건이든지 두 개만 있으면, 즉석에서 십자가를 연출해 치켜들었습니다.

젓가락을 보면 한 가락씩 합쳐서 십자가를 만들고, 볼펜 두 개만 있어도 십자가를 만들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외손자가 ‘사고’를 쳤습니다.

목사님이 귀히 여기는 도자기를 깨뜨렸습니다.

목사님은 몹시 화난 얼굴로 손을 들어 때릴 기세로 “이 녀석 이걸 깨뜨리면 어떻게 하냐?” 했더니, 외손자는 화난 얼굴을 보고 놀라 눈물을 흘리면서, 손가락 두 개로 십자가를 만들어 내밀며, 용서해 달라는 절실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목사님은 “그래 괜찮아~ 너무 화내 미안하구나!”하며 외손자를 꼭 껴안아 주었답니다.

목사님은 오히려 그 외손자의 십자가 행동을 통해, 십자가 용서의 능력을 깨달았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짐승만도 못한 나 같은 것을 위해, 하나님 되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러니 이런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는 사람은 어떤 처지에 있든지 절대로 절망하지 않고, 칠전팔기하며 꿋꿋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십자가 대속의 구원을 믿고, 어떤 처지가운데 있더라도 그 형편을 돌파해 나가는 성도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주보칼럼도 참조)


2.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는 자는 관용할 줄 아는 자입니다(11절).


항상 자신 안에 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은 은혜를 체험한 자는 다른 사람을 관용할 수 있습니다.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는 것을 본 신하들이, 시므이를 단칼에 베겠다고 했습니다(9절).

그 때 다윗은 분명히 시므이의 저주를 통해, 자신이 과거에 지었던 죄의 문제가 다시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은 은혜를 체험했기 때문에, 시므이를 관용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도 사실 간음죄와 살인교사죄로 심판받아 죽어 마땅한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11절처럼 말합니다.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이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은 은혜를 체험한 자는 관용하며, 자신은 심판할 자격이 없음을 알고,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는 자인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억만 죄악으로 인해, 지옥의 저주를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시고, 천국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것을 절실히 깨달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죄도 관용할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 대하여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비판과 판단을 앞세우는 사람은, 아직도 이런 죄사함을 받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런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다면, 다른 사람의 어리석음과 부족함과 심지어는 죄까지도, 관용하며 긍휼히 여겨주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는 자는 범죄한 인생의 유일한 탈출구가 무엇인지를 잘 압니다(12절).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를 듣고,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12절)하고 소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지나간 죄는 회개하였으니,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모함에 불과한 원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정한 회개를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보이지 않게 다 옮겨버리십니다(시103:12).


그러니 잘못된 저주는 저주한 자에게 돌아가고, 내게는 절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성경은, 타인을 향하여 까닭없이 돌을 던지기 쉬운 우리들을 향해, “심은 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갈6:7-8).

결국 이 말씀은 만일 우리가, 이웃을 향해 저주와 욕설을 퍼부으면, 결국 그것이 자기에게로 돌아올 것이며, 반대로 이웃을 축복하면 그 축복이 이웃은 물론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될 것임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저주하던 시므이는 어떻게 됐습니까?

다윗은 관용했지만..., 저주하던 시므이는 솔로몬왕 때, 저주의 죽임을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잠26:2절 이렇게 말씀합니다.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바로 이것을 아는 다윗은, 오히려 원통한 저주 때문에 하나님께서 선으로 갚아주시기를 소원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다윗은 다시 왕권이 회복되고, 이 후에 선정을 베풀며 이스라엘 역사에 길이 빛나는 선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저주는 하나님을 떠나거나 율법을 무시하는 사람이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저주 외에,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감정에 따라 저주한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가문에 내려오는 저주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괜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를 받으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저주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같이 복을 받는 자리에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갈3:13).

그러니 여러분들은 오히려 다윗처럼 담대히 믿음으로 복을 간구하며, 아브라함이 받은 복된 길로 달려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흠과 티가 있는 인생은,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 앞에 믿음으로 사는 것만이 인생의 유일한 탈출구인 것을 깨닫고,

늘 겸손히 하나님 앞에 부복하므로 죄사함의 은혜를 힘입어, 심기일전하며 살아가는 성도여러분들이 다 되기 바랍니다.


결 론


여러분, 여러분들은 죄사함을 받은 은혜의 증거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어떤 처지가운데 있든지 절대로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늘 죄사함을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다른 사람들도 관용하며 서로 화평을 도모하기 바랍니다.

또한 항상 흠과 티가 있는 인생은,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 앞에 믿음으로 사는 것만이 인생의 유일한 탈출구인 것을 깨닫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을 붙들고, 자랑하며, 살아가는 성도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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