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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71번째 쪽지!
□선지자로 부르심
구약성경에는 약 40명의 선지자가 등장하는데, 그중에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을 ‘문서 선지자’라 하며,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4명을 ‘대선지자’라 합니다.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12명은 ‘소선지자’라고 하는데, 단지 기록한 문서의 양으로 구별한 것일 뿐입니다.
선지자들은 우상 숭배와 각종 죄악으로 부패해갔던 유다 말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메신저였습니다. 그들은 장차 임할 메시야 시대의 희망찬 메시지를 전파하였습니다. 또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구속 역사의 흐름을 따라 장차 올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였습니다.
선지자들은 매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제사장이었고, 모세와 아모스를 포함한 또 다른 선지자들은 목자였고, 드보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분쟁을 해결하는 판사였고, 훌다는 예루살렘 대학 교수였습니다.
목사는 신학공부를 하고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보통 7년, 늦어도 10년 정도면 안수를 받아 목사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엔 목사가 되는데 그 사람의 신앙의 깊이라든가 기도의 양 같은 것은 크게 중요한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공부를 하고 어떤 자격을 갖춘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을 선지자로 택하고 부르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이며 인간은 부름당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부름 받으려면 그 사람의 신앙의 깊이라든가 기도의 양 같은 것이 크게 중요한 것 같아 보입니다.
목사이면서 선지자로 부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최용우
♥2019.9.2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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