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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명랑일기2019 최용우............... 조회 수 80 추천 수 0 2019.10.05 23: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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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78-10.5】 노벨문학상


작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는 2명을 선정할 것이라며 여러 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전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감성과 어휘를 가진 우리나라인데 왜 ‘노벨문학상’은 못 받을까? 한글은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언어이기에 한글의 감성을 번역하여 전달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삽겹살은 맛있다 맛있데 맛있지 맛있더라 맛있구나 맛있잖니 맛있으려나 맛있니 맛있고 맛있으면 맛있으면서 맛있거든 맛있는데 맛있지만 맛있더라도 맛있다가도 맛있기조차 맛있기까지 맛있기를 맛있기는 맛있다만 맛있다면 맛있을지도 맛있을수록 맛있네 맛있으나 맛있겠지 맛있겠더라 맛있어도 맛있을 맛있었겠니 맛있겠는데 맛있군 ..... 한국 사람이라면 단어 하나하나가 주는 어감을 다 구분하지만, 외국인이 무슨 수로 이런걸 구분해서 번역을 해? ⓒ최용우


댓글 '1'

정용섭

2019.10.14 23:19:52

와, 대단하네요. 우리말의 묘미가 저 노랗게 익어가는 돼지 목살처럼 침샘을 돌게 하는군요.
시인이신지라 언어 사용이 자연스럽고 화려하고 세밀하면서 뭔가 자극적입니다.
그건 그렇고, 아직 뒤집지 않은 저 목살 조각 하나를 빨리 뒤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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